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중증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인식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세부 중점 사업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지역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자살 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고위험군·일반인 대상 통합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은 센터 등록자 관리사업과 미등록자 관리사업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자는 사례관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등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라 관리하고, 참여자의 욕구와 기능 수준을 고려한 재활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등록된 중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및 외래 치료가 필요한 정신질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월 최대 3만 원의 외래 진료비 지원과 보건복지부 사업인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치료비도 지원한다. 센터에 등록하지 않은 미등록자는 등록이 필요한 경우 지속 상담과 지역사회자원협업 등으로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를 하며, 연락이 끊긴 자는 최대 3개월까지 접촉을 시도하는 등 관내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함양군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진료비 부담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혈압·당뇨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장마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 합병증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고령층의 고혈압·당뇨병 치료율을 높이고자 지난 2019년부터 경남 최초로 약제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함양군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을 방문해, 약제비 지원 신청서 작성 후 해당 구비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약제비 본인부담금의 일부(질병당 월 5천원, 최대 2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2023년 함양군의 당뇨병과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각각 97.6%, 98.4%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의 고혈압·당뇨 환자 약제비 지원으로 만성질환자의 지속 치료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군민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
산청군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농업 신기술 보급·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4년도 농업과학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경남도농업기술원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확대해 농가 소득증대, 노동력 및 농업경영비 절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올해 6개 분야 51개 사업에 72억원을 투입해 99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산청군에 주소 및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경영체, 학습단체, 강소농가 및 품목별 연구회 등이다. 단 사업의 효율성과 중복지원 금지를 위해 동일 또는 유사한 정부지원사업 대상자, 전년도 사업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22일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산청군은 사업담당부서의 현지심사와 산청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별 기준에 적합하고 시범사업의 파급효과가 높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은 농업경쟁력 향상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기술 투입과 과학영농 실
울산시는 11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3년 하반기 발생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월 11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지원 내용은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2023년 하반기(7월∼12월) 동안 발생한 이자이다. 희망자는 주민등록등(초)본, 대학교 재학(휴학)증명서 등을 갖춰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24년 상반기 발생 이자는 7월 중에 신청을 받아 올해 12월에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학자금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17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4,349명에게 약 2억 8백만 원을 지원했다.
함양군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바우처 지원사업이 1월부터 본격 시행돼 1분기분을 대상자 바우처카드로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이·미용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노인 1,570여 명에게 분기별로 2만 5,000원(연간 10만 원)을 바우처카드에 충전해 지원하면, 이를 가지고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이·미용업체 51개소를 방문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함양군은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에게 이·미용비를 제공함으로써 체감하는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미용바우처 지원사업과 같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주고 지역 업체에도 도움이 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건설기계사업체 25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루어진 건설기계 임대차 등에 관한 계약, 매매 행위 및 주기장 보유시설 확인서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군은 건설기계관리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확인되면 내용에 따라 행정지도와 과태료 부과, 사업 정지, 형사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와 공터, 주택가 등에 건설기계를 무단으로 방치한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방치된 건설기계를 발견하면 국민신문고 또는 창녕군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055-530-1743)에 신고하면 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건설기계 사업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과 건설기계 사업의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산시는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확대 운영을 통해 민선8기 들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투자 현장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 북구, 울주군, 소방본부에서 사업별로 기업지원 특별 전담 조직(T/F)을 따로 운영해 오던 것을 전 구군까지 통합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각종 인·허가 지원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별 전담 조직(T/F)은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정무수석(부단장), 미래전략본부장, 도시국장, 환경국장, 건설주택국장, 교통국장, 소방본부장 및 6개 지역소방서장, 5개 구군 부단체장 및 인허가 관련 부서 국장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전체회의, 분야별(구군별)회의, 비대면 서면회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매월 기업 투자현황과 당면 협조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사안별 현안 발생 시 즉시 현장지원을 위한 사업장 소관 구군별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체계적 지원을 위한 역할분담을 통해 울산시는 기업애로사항 해결과 관련해 정부 규제개선 및 기재부, 산업부 등의 중앙부처 대응을 담당한다. 소방분야 인허가와 구군 담당 인허가 업무는 투자기업과 분야별 인허가 담당자 간 맨투맨(Man-
산청군은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고 신청자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족합산 재산 3억원 이하인 산청군민이다. 모집분야는 ▲마을기업 지역특산물 상품화사업 ▲사회적 기업 취업지원사업 ▲기산국악당 운영보조 등 10개 사업이며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일부사업 3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고령친화도시 남해군이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해군은 이 사업을 통해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약 9,000여명)에게 연간 6만원(분기별 15천원 지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관내 이·미용업 및 목욕업소(가맹점)에서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1월 15일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접수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재신청 없이 분기별 1만 5000원씩 자동 충전된다. 또한, 남해군은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이·미용업 및 목욕업소의 가맹점 등록을 받고 있다. 가맹점 신청(상시모집)을 희망하는 업소는 주민행복과 노인복지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메일(N0725014@korea.kr) 또는 팩스(☎055-860-3891)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농협 통장사본이 필요하다. 남해군은 "어르신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사업
하동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예방을 위한 철선 울타리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비용의 80%는 군이 지원하고 20%는 농가에서 부담하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 신청 농가를 기준으로 매년 반복 피해지역, 공동 설치지역, 지리산국립공원지역, 과수·화훼, 특용작물 재배지역, 고령자·여성농업인·전업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1월 8일∼2월 8일이며, 희망 농가는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서, 산출내역서 등의 서류를 갖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