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74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핵심콘텐츠인 ‘한글’의 창제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 한글주간 누리집(http://www.hangeulweek.co.kr)’을 통해 비대면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글박물관과 5일부터 11일까지 ‘2020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국어문화원,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도 이날부터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한다. ‘2020 한글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이다. 이번 주제에 맞는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한글날 전야제는 8일 오후 6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다. 서의철 가단의 ‘우리글로 듣는 우리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문화상’, ‘한글 창의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국어책임관 실적 우수기관’ 시상식과 ‘한글, 언어의 품격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방송인 정재환, 김창옥, 작가 임솔아 등이 참여하는 ‘이야기 공연’이 이어진다. 9일 한글날에는 제574돌 한글날 경축식과 함께 한글, 세종대왕 관련 문제 풀이로 우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이 제공하는 추석특집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문화 콘텐츠를 안내하는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culture.go.kr/home)’을 운영한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끝나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를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고향·친지 방문 등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는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을 통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전시영상과 스포츠 강습 등 29개 국공립 기관(57개 채널)이 제공하는 비대면 콘텐츠를 국민들이 집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문화포털(culture.go.kr)’ 내 ‘집콕 문화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은 집콕 문화생활의 추석특집기획으로 연휴 기간 동안 볼거리, 즐길거리를 ▲전통·민속 ▲가족·어린이 ▲공연·영상 ▲전시·체험·행사 등 주제별로 선별해 새롭게 제공한다. 전통·민속 분야에서는 ‘집콕! 추석 즐기기(국립민속박물관)’, 궁궐에서 즐기는 가을밤 퓨전국악공연 ‘가을밤
길어진 코로나 일상에 맞서는 ‘슬기로운 집콕 방법’을 공유하고 상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집콕놀이 공모전 ‘즐거운 우리집 집콕놀이를 소개해줘(즐집소)’를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온 국민이 처음으로 다 같이 집콕하는 시간들을 ‘문화를 즐기는 시간’으로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즐집소 #집콕놀이릴레이 #가족놀이 #코로나19 #문화로이겨내요 코로나19가 강타한 올해 상반기, 호주에서는 유일한 공식외출인 쓰레기 버리는 날을 재미로 승화한 ‘쓰레기 런웨이(Bin Isolation Outing)’가 유행했다. 한국에서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고, 거실에서 캠핑하며, 베란다에 수영장(워터파크)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빵을 반으로 가르면 구름 같은 분홍·하늘색이 드러나는 ‘구름빵’ 만들기가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이처럼 창의적이고 유쾌한 방식으로 ‘코로나 집콕’에 맞서는 제2의 ‘달고나 커피 만들기’를 찾을 계획이다. 특히 ‘집콕 추석’이 필요한 올해 명절 연휴 동안 이번 이벤트가 소소한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한국 저작권 무역수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반기 최대 규모 흑자를 달성했다.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 역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사상 최초로 반기별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문화예술저작권 중 방탄소년단(BTS)의 한국대중음악(K-pop)의 열풍, 영화 ‘기생충’의 세계적 흥행 등 음악·영상 저작권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저작권 무역수지는 1억 6000만 달러가 증가한 10억 4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총 7억 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산업재산권 무역수지 역시 전기 대비 적자 폭이 심화됐으나, 저작권 무역수지만 홀로 흑자를 기록하고 흑자 폭도 확대된 것이다. 문체부는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반기별 저작권 무역수지가 지난 2013년 2분기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에
'강화 관광두레 특별전'이 오는 18∼24일 부천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면역 강화! 보양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화군 관광두레는 이번 특별전에서 ▲피부의 면역 강화를 돕는 천연섬유 '강화소창' ▲습도 조절과 통풍효과가 뛰어난 '화문석' ▲대표적 건강식품 '고려인삼' ▲동의보감에 모든 만성 질병을 다스리며 특히 부인병에 좋다고 기록돼 있는 '사자발 약쑥' 등 강화 특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오소소'(주식회사 메이드인강화)에서 '강화소창'으로 만든 영유아용품과 배냇저고리, 주방용품과 행주, 침구류 등과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소창 마스크를 선보인다. '금방'(유한회사 강화명과)에서는 강화인삼, 사자발약쑥, 강화새우로 만든 우리밀 과자 수제전병세트, 홍삼절편, 사자발약쑥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한편,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강화군이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2017년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돼 첫발을 내디뎠으며, 현재 6개의 사업체가 만들어져 김은미 PD와 서하얀 청년PD를 주축으로 활동 중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생활 속 공예두기로 위로하는 ‘2020 공예주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생활 속 공예두기’를 주제로 18일부터 27일까지 ‘2020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0)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시기에 아름다운 공예품을 생활 속에 가까이 두고, 국민들의 삶에 기쁨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 ‘2020 공예주간’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예주간 누리집의 온라인 전시관(www.kcdf.kr/craftweek)에서는 전라도 장성, 강원도 강릉, 경상도 안동 지역 고유의 공예 생활문화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와 작품제작, 교육,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대담 ‘공예살롱’을 22일 오후 7시와 27일 오후 3시에 중계한다. 이번 대담에서는 공예작가와 화랑(갤러리) 관계자 등이 ‘지역과 공예의 상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020 공예주간’ 기간 동안 전국 425개 참여처에서는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청소년수련관은 10일 지역 내 12∼19세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지원단을 모집한다. 학부모지원단은 청소년 활동 지원으로 자녀를 보다 이해하고, 소통하고 싶은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전문 분야 역량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센터는 보고 있다. 지원단으로 선정되면 기초교육으로 청소년기 특성과 이해 교육, 전문교육으로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교육과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받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이며 올해 교육을 받은 후 내년부터 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bpy2200@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032-500-22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으로 예술 분야 수익 구조 개발과 경영 활성화 등을 이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해 시상한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2020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6개 단체를 선정해 12월 중에 ‘예술경영대상’을 시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예술법인·단체와 예술기업이 사업 개발, 조직 운영, 재원 조성 분야에서 예술경영으로 단체나 기업의 상표 가치를 높이고 수익 창출, 관객 개발, 경영 활성화 등의 성과를 낸 사례 등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공모 대상을 전문예술법인·단체에 한정하지 않고 일반 예술기업으로 확대한다. 따라서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따라 문체부와 17개 지자체가 지정한 전문예술법인과 전문예술단체, 문화예술 분야 창·제작 및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사례 공모에 대한 시상 규모도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문체부 장관 표창 2점을 추가해 문체부 장관 표창 4곳,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표창 1곳, 수림문화재단 이사장 표창 1곳 등 총 6곳에 시상금 4000만 원을 수여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내외
올해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고(故) 이교숙 작곡가 유족이 저작권을 기증하고 새롭게 재탄생한 ‘국기에 대한 경례’ 음원이 최초로 공개된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에는 배우 김남길 씨가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4일 제3회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해군군악대가 연주해 새롭게 탄생한 ‘국기에 대한 경례’ 음원을 최초로 공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참여 잇기(챌린지)’도 진행한다. 저작권 기증 제도는 저작재산권자 등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국가에 기증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05년 안익태 작곡가 유족의 애국가 기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676건이 국가에 기증됐다. 고 이교숙 작곡가의 유족은 고인이 작곡한 ‘국기에 대한 경례’ 곡을 포함, 총 92곡에 대한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했다. 또한 제6대 해군군악대장을 지낸 고인이 근무했던 해군군악대가 ‘국기에 대한 경례’ 곡을 연주하고 배우 김남길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해 새로운 ‘국기에 대한 경례’ 음원이 탄생했다. 김민기 여주대학교 교수가 총감독을 맡은 음원 제작과 녹음에는 엔지니어 최초로 그래미상(Grammy A
정부가 4일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도서관 휴관 및 재개관을 반복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서관서비스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비대면 포럼을 개최했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과 도서관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2020 도서관정책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한국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이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도서관이 직면한 새로운 시도와 변화의 모습을 살피고 미래 도서관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으로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교수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과 도서관의 도전: 글로컬·디지털 시대 살아있는 지식플랫폼으로서의 도서관’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이 ‘현재가 된 미래, 도서관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새로운 일상으로 대변되는 우리 삶의 방식의 변화와 도서관의 대응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도서관계 각 관종별 도서관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의 경험, 도서관 서비스의 변화, 그리고 미래 도서관상,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