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6일 '2023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 주도의 우수한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3건(광역 2건, 기초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이후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1), 우수(2), 장려(8)를 확정했다. 제천시는 정부의 외국인, 동포 이주정책 시행 본격화에 발맞춘'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으로 고려인의 고국 방문, 지역 내 생활인구 확보와 생산노동력 부족을 해결 등 일석삼조의 이주정착 지원 시스템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인 이주정착지원 시스템은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재외동포지원센터, 체류특례, 단기체류시설, 정착교육, 취업연계, 주거연계, 의료,보육지원, 행정사·노무사·변호사 상담 및 통번역 서비스등을 유기적으로 연계지원하는 것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 기관단체와 한마음으로
충북 음성군에서 의료비 후불제 대상질환 확대에 따른 치아교정 첫 수혜자가 나왔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부터 충청북도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 대상질환이 14개로 확대 시행되면서 감곡면에 거주하는 A씨가 확대 대상질환 수혜자 1호 환자로 치아교정을 지원받는다. A씨의 어머니인 B씨는 "저도 의료비후불제를 이용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마침 사업이 확대돼 자녀에게 필요했던 치아교정을 교정지원금까지 받아 진행할 수 있게 돼 너무 다행이고 고맙다"며 후불제의 사업 확대에 만족했다. 의료비 후불제사업은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3년간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치아교정의 경우, 의료취약계층과 그 자녀에 한해 교정비가 후불제(최대 300만원) 융자금을 초과하는 경우 적십자사 등을 통해 교정지원금(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의료비 후불제 융자지원사업의 대상질환 확대 시행으로 지원의 폭이 한층 넓어져 도내 취약계층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
충청북도는 6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귀농귀촌인을 초청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귀농귀촌인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은 농촌 정착사례 및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하고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인구소멸위기 극복과 충북인구 200만 달성을 위해 귀농귀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의 귀농귀촌 정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에 뿌리내린 귀농귀촌인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촌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증평형 돌봄나눔터인 '행복돌봄 나눔터'가 6일 증평읍 송산 휴먼시아 1단지 내 초롱이 작은도서관에 문을 열었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개소한 군청 현관 행복돌봄 나눔터에 이어 두 번째 돌봄나눔터이다. 군은 기존 초롱이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 공간과 편안한 주민 쉼터 시설을 갖춘 행복돌봄 나눔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CCTV 설치 및 안전보험 가입 등도 마쳤다. 또한 아이들의 기본 생활지도는 물론 인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놀이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송산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행복돌봄 나눔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계를 통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날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돌봄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은 제1호 공약사업인 행복 온(ON)돌봄 사업으로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과 마을 공동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형 돌봄나눔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셔 열린 2023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상사업비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평가는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일자리 시책 추진 등의 항목을 도내 시군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사회 전반에 노인 고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충북도 특수시책이다. 올해 군은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목표(146건) 대비 155% 달성, 취업 알선 추진 목표(60명) 대비 101% 달성, 유관기관 7개소와 노인일자리 업무협약,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군내 5곳의 기업이 참여하는 등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에 힘쓴 것이 타 시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노인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기업체 및 유관기관 등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앞으로도 백세시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
올 한 해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예를 걸고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빼어난 실력을 선보인 장애인체육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지난 5일 세종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 해단식 및 제10회 세종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인치완, 허나래, 양지호 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1부 해단식에서는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감독 및 코치에게 포상금과 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2부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는 올해 세종시 장애인 체육을 빛낸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장상에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 획득을 이끈 유도실업팀 원재연 감독이 선정됐다. 또한, 세종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어울림거북이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황준영 대리와 이남형 지도자운영팀장도 시장장을 수상했다. 의장상에는 각종 휠체어펜싱대회에서 메달 획득을 하며 전문체육
충북 증평군은 5일 여성회관에서 아이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돌봄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이갑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아이돌보미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돌봄활동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며 더 향상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제1호 공약사업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올해 아이돌보미가 17명에서 32명으로 증원되면서 더욱 활발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공유했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으로 지난 1일 2023년 충북 아이돌봄서비스 워크숍에서 우수업무협력기관상을 수상했다. 이갑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아이돌봄서비스에 가져 주신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향상해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틈새 돌봄 사업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돌보미 선생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수요 맞춤형 안심돌봄 정책 추진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
보은군은 지난 4일 보은읍 대야리 산 23번지에서 보은 대야리 3호분 학술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은 대야리 고분군(충청북도 기념물)은 중부지역 신라시대 최대 고분군으로, 보은 삼년산성(사적 235호)이 활발하게 운영되던 5∼6세기경에 대단위로 조성된 것으로 학계에 알려졌다. 지난 9월 6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굴조사는 삼년산성의 남쪽 오정산 정상부에 위치한 '대형 봉토분' 가운데 하나인 3호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고분군 현장 공개를 통해 봉토의 범위와 형태, 매장주체시설의 구조, 봉토를 비롯한 고분의 구조가 다른 고분에 비해 온전하게 남아있는 것이 확인했다. 3호분 봉토의 평면 형태는 원형이며, 규모는 지름 약 10m, 잔존 최대높이 약 3m, 구간별로 성토재를 달리 사용하고 봉토의 가장자리 가운데 북쪽과 동쪽에는 호석을 두른 것이 확인됐다. 매장주체시설의 구조는 횡구식석실 형태로 무덤 바깥에서 안으로 주검과 부장품을 이동하기 위한 공간인 묘도와 입구가 있으며, 주검을 안치하고 시상 주변에 부장품을 격납하던 공간인 현실 등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 현실은 바닥에서 천장으로 올라가는 구조로 바닥보다 천장의 면적이
제천시는 자작동 일원 침수위험지역의 정비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자작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총사업비를 당초 152억원에서 220억원으로 68억원 추가 확보함으로써 자작동 지역 재해예방에 탄력을 받게 됐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자작동을 통해 장치미못으로 흐르고 있는 자작천은 그동안 집중호우시 하천 범람으로 교량이 잠기고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돼 주민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하천 시설물이 노후돼 시간이 지날수록 그 피해가 더욱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에 자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위험 상황을 알리고 사업비 확보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총사업비를 당초 152억원에서 220억원으로 68억원 증액해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총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작천 3.56㎞를 정비하고 노후교량 13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으로, 2024년 설계를 완료하고 착수할 방침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자작지구 총사업비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68억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작동 일원 주민들의 재해예방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충청북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연속적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러한 수상은 충북도정의 상상력과 혁신에 대한 인정의 증표로, 민선 8기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 수상 내역으로는 ▲2023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특별상(8. 2.) ▲2023 청년친화 우수 광역자치단체 정책대상(9. 16.) ▲ 제19회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11. 16.) ▲올해의 SNS 유튜브 대상(11. 24.) ▲2023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평가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11. 30.) 등이다. 충북도의 다양한 수상은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의 입지를 굳히는 쾌거로서 도민들의 자부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에 적극적인 도정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광역지치체 개혁의 '롤모델'로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