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공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대기소'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나섰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반려인구는 2023년 기준 55,500명(27,470가구)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변화와 반려동물 동반 여행 등 새로운 여행트렌드가 떠오르며 이에 따른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3곳(경포해변 중앙통로, 인공폭포 앞, 안목 공중화장실)에 반려동물 대기소를 설치했다. 그동안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 산책이나 여행 중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반려동물이 대기할 곳이 마땅치 않아 반려동물을 안고 들어가거나 화장실 근처에 묶어두는 등 적잖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비반려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화장실 입구 주변으로 선정해 목줄을 거치할 수 있는 대기소를 설치하였으며, 반려인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대기 공간을 조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향후 시범운영 결과를 모니터링해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편
포근한 해양성 기후와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각종 경기장 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전국의 많은 팀들이 동·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강릉을 찾고 있다. 강릉시가 최적의 조건을 기반으로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2024년 축구·야구 동계스토브리그'가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강릉시와 강릉시 체육회, 강릉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축구·야구 스토브리그'는 1월 축구를 시작으로 2월에는 야구 경기가 진행돼 선수들이 함께 기량을 겨루며 경기력 향상에 나선다. 스토브리그는 다음 정규시즌을 위한 선수들의 자율훈련, 여가활동, 휴식, 회복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하고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등 전력 보강의 기간을 말한다. 이번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은 동계 전지훈련팀들의 실력향상과 더불어 타지역 선수들과의 교류 및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12개팀 6,400명, 야구 26개팀 6,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축구 스토브리그가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2월 1일부터 25일까지 강릉남대천 둔치 야구장 및 강릉고등학교에서 야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이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2024년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27주 동안 진행되고,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무형문화재 이수자 중심으로 강사를 위촉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사물놀이(주,야간), 피리/태평소, 모듬북(주,야간), 민요, 한국무용 등 6개 강좌 8개 교실로, 총 145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강좌별로 오픈되며 강릉시통합예약시스템(www.gn.go.kr/yeyak/index.do)에서 원하는 강좌를 클릭해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되고,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경우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운영사무실 방문하면 수강신청 접수를 지원해준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통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강릉시민의 문화향유와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되며,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을 시민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릉시 평생학습관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친 전시장 대관 신청을 받으며 열린 평생학습 공간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생학습관의 기존 지하 전시실은 시설 노후로 인해 대관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현대화된 공간을 제공해 배움과 나눔의 학습문화를 확산하고자 전시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음향시설, 빔프로젝터 설치까지 완비해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워크숍 등 각종 회의까지 가능하도록 다목적 환경으로 조성돼 평생학습관의 특성에 맞는 공간으로 시설이 개선되었다. 대관료는 평일 1일 기준 ▲대 전시장(483㎡): 5만 원 ▲소 전시장(260㎡): 3만 원이며 ▲냉난방시설을 이용할 경우 4만 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대관 신청은 강릉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lifelong3348@korea.kr)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장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활용도를 확대했으니, 시민분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릉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강릉소방서, 전기·가스공사, 강릉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중앙·서부·동부시장 및 관내 다중이용시설 21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29일(월)에는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아파트 3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월 1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귀성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성남시장과 주문진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 및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관계기관 합동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및 전통시장 화재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하고 설 명절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양원모 강릉시 부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오후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설상경기가 운영되고 있는 횡성 웰리휠리파크 내 한파쉼터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파쉼터는 설상 경기장 앞에 위치해 경기장 관람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으며,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 방문객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평창 9동(슬라이딩센터 4동, 스키점프센터 2동, 바이애슬론센터 3동), 정선 2동, 횡성 4동으로 총 15동을 운영 중에 있다. 김 지사는 먼저, 한파쉼터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였고, 한파쉼터 내 온도, 핫 팩과 따뜻한 차 류 제공이 부족함 없이 준비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김 지사는 담당자에게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이고자 방문한 사람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쉼터 내 온도를 항시 따뜻하게 유지할 것과 담요, 방한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의 재고를 수시로 체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한파쉼터를 찾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함께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김 지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추운 날씨에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달하였고, “남은 기간 동안에도 올림픽의 성공을 위
전 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으로 하나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문화, 스포츠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로 올림픽의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기와 더불어 전 세계 청소년들의 기대에 맞춰 K팝, K-컬쳐가 녹아든 문화올림픽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역예술단체의 공연프로그램과 전시회, 메타버스 스포츠체험 등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진다. 먼저 개최도시 강릉의 특색이 담긴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 무대공연'이 강릉올림픽파크 내에서 상시 개최돼 올림픽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연주, 합창, 댄스, 사물놀이 등 강릉을 대표하는 총 23개 팀의 시민참여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는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스포츠 체험공간을 조성해 동계스포츠 경기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메타버스 기술관·스포츠관이 운영된다. 총 15종의 전시·체험 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지난 시범운영 결과 실감나는 체험으로 호평을 받으며 메타버스 체험관은 이미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강릉아트센터
강릉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 및 대회 참가자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운영을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 및 관리에 나섰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대회가 끝나는 내달 2일까지 공중화장실 시설 및 환경정비를 위해 환경과와 읍·면·동 담당자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화장실 시설물 점검 및 편의용품 비치 등 청결관리에 힘쓰며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심되는 화장실을 조성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주요 관광지와 경기장 일원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동파 방지, 환경정비 상태 확인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을 정비하고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자 실시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이동식화장실 물탱크 위생점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시설 점검 등 강원특별자치도 및 강릉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대회기간 중 동파, 막힘 등 돌발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을 방문하는 국내외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국제관광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동
강릉시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로 다시 한번 '빙상도시 강릉'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동시에 향후 치러지는 교통올림픽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적극 홍보하며 국제적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80여 개국의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을 비롯해 전 세계 외신기자, 대회 관계자 등이 강릉을 방문하는 만큼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2년 후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행사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강원 2024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인 'Let's Play Winter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강릉하키센터에서 1월 22일(월)부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전 세계 관람객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ITS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충분한 역량과 시설을 갖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또한, 대회 취재를 위해 국내외 미디어 200여 명이 상주하게 될 메인미디어센터에 강릉 ITS 홍보물을 게시하고,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맞춤 홍보를 진행해 해외의 다양한 매체 보도를 유도해 강릉 세계총회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외부에도 강릉
강릉시립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더욱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원데이 키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기획전시 소장품전 '컬렉션23' 전시 작품인 황윤진 작가의 'Vanitas'를 감상하고, 수채화 컬러링 키트를 이용해 직접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의 밑그림, 수채물감, 붓으로 구성된 컬러링 키트를 통해 수채화로 재창조한 나만의 'Vanitas'를 만들어 보며 미술 작품을 쉽게 접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오는 1월 27일 오후 2시와 4시에 두 차례로 진행하며 회차별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릉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보호자 명의로 신청할 수 있고, 회원 ID 1개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하거나 강릉시립미술관(☎033-640-4271)에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