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관악구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은▲경영 현대화 사업 ▲시설 현대화 사업 ▲안전점검 및 보수 사업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총 4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총 3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2024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경영 현대화 사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 지원 사업'이다. 작년도에 선정됐던 전통시장 2개소(관악신사시장, 인헌시장)에 올해는 8억 3천만 원 예산이 투입되며, 2년 차 사업 수행을 통해 특색있고 자생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상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별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상인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시장 운영 관련 강연, 실무교육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분야에는 신원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관악신사시장 노후장비(LED 전광판, CCTV) 교체,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경영지원 사업에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 개선을 통해 풍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강서구는 오는 4월 19일까지 '2024년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경우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상품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올해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인 기업이며, 지원 규모는 국내 참가 5개 업체, 해외 참가 6개 업체 등 총 11개 업체다. 지원항목은 행사 참여시 필요한 부스 임차료와 부스 내 전시 관련 장치물 및 부속시설에 대한 비용으로 국내 행사 참여 시 150만 원, 해외 행사 참여 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하는 행사는 ▲국내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18개소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 ▲국외에서 개최하는 국제규모의 전시·박람회 및 엑스포 ▲그 밖에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인증하는 전시·박람회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화곡동 772 일대 '화곡제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와 지적도가 다른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토지경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상지인 화곡동 772 일대 총 55필지(17,726㎡)는 토지와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아 각종 허가 신청을 하지 못하는 등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2010년 추진한 지적재조사사업의 경우 토지소유자의 의견차이로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구는 지난해 3월 실시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적재조사사업에 다시 나섰다. 먼저,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및 효과 ▲사업개요 및 위치 ▲추진 배경 및 절차 ▲기대효과 등 사업 내용이 상세히 담긴 설명자료를 구 누리집에 게시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의견 수렴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 필수적인 주민들의 협조와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위성측량(GPS) 기법을 활용한 정확한 지적재조사 측량으로 경계를 조정하고 확정했다. 구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불분명한 토지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1일부터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부터 음악, 미술 등의 초등 기본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마포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마포학교'에는 올해 80여 명의 학생이 함께 공부하며 깊은 우정을 만들어 나간다. 지난 2월 마포학교 운영 계획 수립 시 마포구는 초급반과 중급반을 각 1개씩 운영해 6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자 했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구민의 신청이 지원 대상 인원을 훨씬 웃돌았다. 이에 마포구는 교육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로 초급반 1개를 증설해 예정보다 20여 명 많은 학생을 맞이했다. 마포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무료로 주 2회 문해교육을 받고, 매주 수요일에는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노래 교실에 참여한다. 또한, 학생의 연령대가 높은 점을 고려해 마포구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사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급 과정을 마치고 중급반으로 올라간 박점자(가명, 74세) 씨는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 게 한이었는데 그 한을 마포학교를 통해 풀었다"라며 "한글을 깨치면서 읽고 쓰지 못해 답답했던 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의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홍보하는 '금천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구정을 홍보하고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한다. 서포터즈는 ▲청년정책 제안 ▲금천구 청년정책 소개 등의 팀 활동 ▲청년정책 대토론회 참여 ▲매월 청년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개인 누리소통망(SNS) 게재 등 활동을 한다. 올해는 청년정책의 직접 수혜대상인 청년들의 희망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개발하고자 '금천구 청년정책 제안'을 신설했다.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금천구 청년 100명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 청년 정책·사업을 제안하는 '정책제안 PT'를 진행한다. 우수 제안사업은 검토를 거쳐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로 참여자에게는 월별 활동 실적이 충족되면 소정의 활동비(원고료, 월 최대 10만 원)가 지급된다. 정책·사업 기획, 온라인 홍보 실무 등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구청장 표창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보도에 설치된 하수도 콘크리트 맨홀 뚜껑 1,128개를 철제 맨홀 뚜껑으로 전수 교체하고, 추락방지시설도 설치한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도시 미관개선을 목적으로 색깔을 넣어 만들어 전국 곳곳에 설치됐으나, 철제맨홀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 파손될 경우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현재 서초구 보도에 남아있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1,128개로, 이번 달부터 통행량이 많은 700개를 우선적으로 교체 시작하고, 향후 나머지 428개소도 내년까지 교체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 설치하는 철제 맨홀뚜껑은 튼튼하고 강도가 높은 주철 재질로, 콘크리트 재질에 비해 균열이나 구멍이 발생할 위험을 크게 줄인다. 아울러 집중호우시 맨홀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추락방지시설 설치도 함께 추진한다. 추락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재질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하수도에 추락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한편, 그간 서초구는 추락방지시설을 강남역 등 침수취약지역 맨홀을 우선으로 2022년 1,200개소, 2023년 2,108개소에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는 침수취약지역의 하수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자치구 최초로 하천 수위에 따라 차단기까지 자동 제어하는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재난재해에 특화된 안전통합 IT시스템으로, 구는 지난해 말 개발을 완료하고 지역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파악하는 '다중인파 분석시스템'을 연계하여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쳤다. 강북구는 지역 특성상 우이천과 대동천이 흐르고 특히 북한산과 오패산이 위치하고 있어 산불, 폭우, 대설 등 자연재난 대비책이 중요하다.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2018년과 2022년에는 우이천 수위가 위험 정도에 도달했다.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하천 조기경보 시스템과 119화재 출동시스템, 다중인파 분석시스템의 세 가지 첨단 기능이 결합됐다. 종전 시스템은 구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사고 현황을 파악하는 용도 외에는 활용이 어려웠다.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지리정보시스템 GIS를 기반으로 재난재해 상황을 통합적으로 예측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안전시스템 기능들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북구가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하천 조기경보 시스템은 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4년 지방세관계법 등이 개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구민들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개정 내용 안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개정법률에서는 출산 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출생 자녀의 부모가 취득하는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신설됐다.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12억원 이하)을 취득할 때 5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면제한다. 또한 국가에 공헌 및 희생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를 위해 부동산 취득세 감면 적용 단체가 확대되고, 보훈보상자와 지원대상자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및 자동차세 50% 감면이 신설됐다. 또 주택 실수요자인 서민의 주거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가구 1주택(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 대한 재산세 세율 특례를 2026년까지 3년간 추가 연장하고, 재산세 분할납부 기간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납부지연가산세(기존 중가산금) 면제 기준금액을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해 소액 체납자의 부담을 완화 시킨다. 이외에도 ▲재산세 ▲부동산 취득세 ▲납부지연가산세 ▲자동차 취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마포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특별신용보증 250억 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원, 총 290억 원의 융자 재원을 준비했다. 특별신용보증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경영난을 앓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대상을 위해 신청 조건의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업종에 상관없이 마포구 소재의 사업장이면 된다. 업체는 최대 5천만 원의 운용자금을 무담보로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율은 연 3.59∼3.79%(3개월 CD변동금리)다. 다만, 유흥주점, 사행 시설 등 융자 지원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지원은 관내 유관 단체(직능단체) 소속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소속된 단체에 신청하고, 안내에 따라 마포구청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소기업·소상공인은 6월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총액이 10억 7,2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사랑의 온도탑'을 구청 1층 로비에 설치하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관내 주요 인사, 구민의 기부릴레이를 운영하는 등 지난달 14일까지 3개월간 나눔 문화 전파에 힘써왔다. 올해 구의 최종 모금액은 당초 목표액 9억 원을 119% 이상 초과달성한 10억 7,200만 원으로, 각계각층에서 총 3,564건이 접수됐다. 이중 성금은 6억 6천3백만 원, 성품은 4억 8백만 원으로 고물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이 전해졌다. 미담사례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졌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12월에는 구와 15년 이상 인연을 이어온 한 의류기업이 탈북아동과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복 6천여 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또한,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한국공인중개사 신정지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60여만 원 기부했으며, 지역 금융기관인 등촌신용협동조합도 라면, 이불, 마스크 등 성품 총 1,200여 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