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2024 용산복지정보편람' 300부를 제작했다. 지난 18일 제작한 편람을 구 복지 부서와 동 주민센터, 민간 복지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구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분야별로 정리해 일선 현장의 복지업무 담당자가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4 용산복지정보편람'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 ▲노인복지 ▲(한)부모가족·여성복지 ▲영유아 복지 ▲아동·청소년 복지 ▲장애인복지 ▲주거복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 ▲통합사례관리 ▲자산 형성 지원 사업 ▲교육청 지원 사업 ▲보건 지원 ▲타법 의료 급여 ▲국가보훈대상 등 17개 분야의 복지 사업에 관한 내용, 지원 대상 기준 등을 수록했다. 구는 개정된 부분과 신설된 내용을 추가해 복지 관련 정보를 총망라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상담 안내 시 활용해 적극적인 복지정책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편람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적극적인 서비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맞춤형 방역소독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거주지에 방역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방역이 필요한 해충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환경친화적 살충·살균소독제를 이용한 맞춤형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으로, 일선에서 취약계층의 거주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동 주민센터에서 방역소독 희망가구 300개소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동자동 쪽방촌 868가구에도 맞춤형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쪽방 건물 63개소 내·외부 공용공간은 살균소독과 연무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모기 유충 1마리 제거는 500마리의 성충 모기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에는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지원 가구가 거주하는 건물 정화조에 모기유충구제약을 집중적으로 투여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맞춤형 방역소독을 일회성이 아닌 연중 정기적(연 8회)으로 실시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동 주민들의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국악고교사거리의 24년된 논현보도육교를 올해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논현보도육교는 서초구의 언남중학교에서 국악고교 방면에 있는 논현로에 2000년 설치됐다. 올해 설치된지 2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고, 오래된 육교라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 어르신, 유모차이용 보행자 등 교통약자가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었다. 육교 대신 다른 횡단보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 600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간 주민들은 육교 철거와 함께 횡단보도 설치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작년 9월에도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 수다' 행사에서도 약 20여명의 주민들이 "육교불편이 어려워 종종 무단횡단하는 어르신을 보면 위험천만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린다"면서, 육교철거와 횡단보도를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서초구는 주민들의 오랜 민원에 귀 기울여 불편을 해소하고자 나섰다.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관련기관인 서울경찰청, 서울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인근 초등학교와도 수 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이해설득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주인 없는 간판과 불법 고정광고물 등을 집중 정비한다고 밝혔다. 먼저 간판 개선사업은 무질서하고 노후한 간판들을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간판으로 개선해 가로환경을 정돈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민들이 스스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구간은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서울사이버대학교·신일중·고등학교·서울화계초등학교 등이 위치한 덕릉로28길∼솔매로50길 일대로, 공모를 통해 간판 개선효과가 큰 구간을 선정했다. 또 구는 이 일대에 '미아, 찾고싶은 으뜸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해 도시미관 개선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간판 개선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는 사업구간 내 건물주, 점포주, 상가번영회 등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구민들이 스스로 간판 디자인·간판 자율정비 사항, 유지관리 방법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업소에는 간판 교체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불법 고정광고물, 주인 없는 간판 등도 무료로 정비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정비대상은 법적 규격 및 수량을 초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주민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마을버스의 대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정류장 41곳에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양천구의 모든 마을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될 전망이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Bus Information Terminal)'는 버스의 현재 위치, 도착 예정시간, 날씨 정보 등을 전광판에 표출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장치다.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는 2019년까지 서울시와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간 협약을 통해 연계·추진돼 왔다. 그러나 재정 부족으로 설치가 지연되면서 버스 이용객들이 장시간 이용 불편을 감내해 왔다. 이에 구는 자체 예산 4억여 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단말기가 없는 마을버스정류장 41곳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에 나섰다. 사업 완료 시 관내 마을버스정류장 총 119개소 중 시·종점(인근) 및 차고지 정류소를 제외한 모든 정류소(110곳)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될 단말기는 별도 전광판이 내장된 '독립형'으로, 마을버스 도착정보 수집주기도 최대 20초까지 단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신고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 임대 기간 등 계약사항을 신고하는 것으로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지난 2021년 6월 시행됐으나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3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 차임(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계약(신규·갱신, 변경, 해지)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임대인, 임차인 공동신고가 원칙이나, 계약서나 입금증 등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할 경우 단독으로 신고할 수 있다. 방문 신고 시 계약서 원본이 없을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의 서명 또는 날인이 들어간 신고서로도 가능하다. 미신고 또는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계약 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1
봄이 성큼 다가온 서초구 양재천에 낮에도 밤에도 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양재천 영동1교에서 영동2교 구간의 벚꽃길에서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양재천 벚꽃 등(燈) 축제'는 매년 약 3만명의 상춘객이 찾아오는 서울 3대 벚꽃 축제다. 축제에는 다양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밤낮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낮에는 흐드러지는 벚꽃과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LED 경관조명으로 색색으로 변하는 벚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축제는 29일 저녁 6시 30분에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서초뮤직페스티벌'로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최정상 오페라 가수들의 수준 높은 갈라 콘서트가 마에스트로 서희태의 지휘, 해설로 진행되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새가 날아오르는 불꽃쇼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 다음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는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 초청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난도 곡예들을 온 가족이 손에 땀을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2024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두 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총 1억 3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마포구에 따르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치구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25개 자치구의 총 74개 사업을 심사, 최종 선정된 30개 사업 가운데 마포구는 2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첫 번째 사업 '세상쿡! 키친(키오스크와 친해지기)'은 지역 내 1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키오스크가 현재 급속도로 대중화되고 있으나 발달장애인이 연습 없이 사용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발달장애 특성에 맞게 반복적으로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거점기관으로 총 6곳의 장애인복지기관에 전문 교육용 키오스크를 보급하고 3개 기관에는 전문 디지털 기기 강사를 파견,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연 12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복지기관에 키오스크를 보급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교육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장애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 예산현황과 주요사업을 주민들이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예산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규모와 재정현황을 주민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기존의 복잡한 예산서를 지도, 사진, 표와 같은 시각적 요소로 재구성했다. '알기 쉬운 예산서'는 예산현황, 중점분야 예산현황, 우리동네 주요사업, 분야별 주요 사업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예산현황에서는 금천구 예산규모, 세입세출 현황, 연도별 재정규모, 재정지표를 도표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올해 구에서 추진하는 ▲ 편리하고 조화로운 서남권 관문도시 ▲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문화·역사도시 ▲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 활력이 넘치는 성장하는 경제도시 ▲ 쾌적하고 여유로운 지속가능 녹색도시핵심 등 5대 중점분야에 투입되는 예산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군부대 부지 개발,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건립, 대형종합병원 건립, 신안산선 개통 등 (3+1) 핵심 현안과 벚꽃로 도로 확장, 서서울미술관 건립 등 주요 사업 정보를 지도와 사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동 별 주요 사업 설명 및 위치를 표시한 지도와 면적, 인구 구성 분포 등 현황을 함께 제공해 우리 동네에서 추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이하 음식물처리기) 구매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모집 공고일(3월 21일) 이후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강북구민으로,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에 한한다. 구매한 음식물처리기는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사용실적 제출과 설문조사에 응해야 한다. 지원액은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의 50%로, 최대한도 40만원이다. 보조금은 신청일로부터 약 2∼3개월 후 지급된다. 구는 올해 선착순 100세대에 음식물처리기 구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4월 1일(월)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서, 구매 증빙자료,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청소행정과(도봉로 358, 코스타타워 8층)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최소화, 자원순환 등을 활성화해 강북구를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