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부터 3개월간 월 1회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자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스마트교육은 한국 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외국인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상자에게 사전 조사를 진행해 희망 내용을 바탕으로 ▲생활·편리 ▲번역·소통 ▲자녀돌봄 등 영역별 체험형 스마트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지역 내 기업체인 LG유플러스와 연계해 진행한다. 내용은 LG유플러스 기업체 특성을 살린 '스마트폰 활용 실무'다. 강사는 LG유플러스 직원이 봉사자로 나섰다. 1차 교육은 지난 14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4층 꿈자람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미얀마, 중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정 부모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번역 앱 사용 ▲길 찾기 ▲자녀 스마트폰 관리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어도 어려운데 스마트폰도 어려웠다"라며 "한국의 스마트폰 문화를 이렇게 배워서 아이들을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표면이 기온 상승에 따라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균열,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다. 이에 구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가스 충전소 ▲저장소 ▲판매소 ▲굴착공사장 ▲LPG사용 어린이 보육시설 등 총 35곳이다. 점검반은 강서소방서,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스시설 관리 상태 ▲굴착공사장 노출배관 관리 상태 ▲도시가스 정압기 관리 상태 ▲안전관리책임자의 법정 의무사항 준수 여부 ▲가스누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반침하나 균열 등 가스시설에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0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결핵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핵은 법정 감염병 중 코로나19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는 감염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가산디지털단지역 11번 출구 앞 광장에서 '결핵 등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행됐다. 또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홍보 창구를 설치하고 ▲결핵 바로알기 ○·Ⅹ퀴즈 ▲결핵 예방 홍보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결핵 조기 검진과 치료의 중요성, 결핵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방법, 기침 예절 준수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결핵은 호흡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 구별이 쉽지 않다. 기침, 가래 등으로 시작해 열이 나고 식은땀을 흘리며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면 결핵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흉부 X선 검사와 객담(가래)검사를 받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 참여 중심의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촉진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양천공원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장터는 내달 20일을 시작으로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5, 6, 9, 10월 셋째 주 토요일 총 5회(단, 5월은 넷째 주)로 예정돼 있다. 구는 첫 번째 4월 장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물품 판매 희망자 100팀을 사전 모집한다. 특히 구는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어린이 동반 참여팀 우선 배정물량을 기존 20자리에서 50자리로 대폭 늘렸다. 또한 가정에서 세척한 종이팩 1㎏를 모아오면 롤 휴지 1개로 교환(인당 1회)해주는 '팩모아롤' 부스도 새로 운영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자원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에 시범 도입해 구민 호응도가 높았던 '중고물품 무료나눔 부스'를 올해부터 정식 운영한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인 만큼 구는 판매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포장 판매'와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물품 판매를 희망할 경우 구청 청소행정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사전 신청해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챗GPT 등을 활용한 '2024년 인공지능(AI) 면접진단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진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고, 실제 기업 채용현장과 유사한 방식으로 인공지능 면접을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기소개서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청년 구직자들이 보다 빠르고 완성도 있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직자가 MBTI(성격유형검사)성향, 전공, 인턴·자격증·실습경험, 특기, 자기소개서 주제 등을 입력하면 챗GPT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이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해주는 방식이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해 추상적이거나 난해한 표현들을 보다 간결하고 명확하게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인공지능이 분석·진단해준다. 분석항목은 ▲완성도 ▲항목 적합성 ▲우수역량 ▲내용의 입력 등 4개다. 분석이 끝나면 개선해야 할 문장과 이유를 알려주고, 인사담당자가 응시자의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평가하게 될 지도 예측해준다. 인공지능(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위한 공유 공간 운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민간 수행 주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월 발표한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 결과, 1인 가구 5명 중 4명은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고립과 외로움은 사회 전반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이 높고, 연령 별로는 50대에서 고위험군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고독사 고위험군의 필요 서비스 응답 결과는 식사 준비와 친구 만들기, 일자리 상담 순으로 나타났다. 50대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비해 복지 혜택이 적기 때문에, 실직 등으로 경제력을 잃을 경우 가족·친구 등 관계망이 약화돼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는 보건복지부 연구 결과를 반영해 고독사 고위험군의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올해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공간을 운영하고, 주민 간 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의 사업 역량을 갖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4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12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설 전반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인지·신체 능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스마트센서로 화재,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와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올해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하는 곳은 화촌·초록동(화곡본동), 치현(방화3동), 성재정(가양1동), 등촌(등촌1동) 등 총 12개소다. 스마트 경로당에는 ▲스마트 테이블 ▲화상 플랫폼 등 여가 지원 시스템과 ▲스마트 운동기기 ▲스마트 건강기기 등 헬스케어시스템,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설치된다. 스마트 테이블은 대형 터치패드로 뇌 활동을 촉진하는 인지능력 향상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화상 플랫폼은 율동,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한다. 헬스케어시스템은 어르신들이 간단한 실내 운동을 즐기며 혈압, 체성분 등 자신의 건강 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개학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이번 집중단속은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가꿀 목적으로 계획했다. 정비지역은 유치원·초등학교 주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33곳, 학교 경계 200m까지의 교육환경 보호구역 주변 등이다. 정비는 ▲정당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불법 성매매·대부알선 불법 광고물 대상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 운영 ▲보행 안전 우려 노후·불량 간판 정비 강화 등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옥외광고물법령이 개정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은 정당현수막 설치 금지 장소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설치한 업체에 자진 철거를 요구하고 미이행 시 강제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성매매나 대부알선 대량살포 명함,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는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이 5초∼20분 간격으로 전화를 걸어 해당 전화번호를 무력화한다. 노후·불량 간판은 업주에게 자율 정비를 우선적으로 권장한다. 다만, 보행안전이 우려되는 곳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거나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조성한 특화 거리 '합정동 하늘길'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다고 밝혔다. '하늘길'은 합정역 7번 출구부터 마포새빛문화숲까지 이어지는 총면적 9만338㎡의 상점가로 하늘색으로 칠한 도로가 이색적이다. 독립서점과 특색있는 카페, 맛집 등 190여 개의 상점과 마포새빛문화숲, 양화나루, 절두산 성지, 외국인 선교사 묘원 등 역사·문화자원이 연결된 이색 상권으로 2, 30대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3월 구는 '소원'이라는 하늘길 테마에 맞추어 합정역 7번 출구 앞 쉼터를 '소원광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하늘길 곳곳에 분산된 소원트리를 합정역 7번 출구로 모아 재배치하고 봄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꽃으로 단장해 선보인다. 소원트리 주변 가로수에는 조명 보호판을 설치해 빨강, 녹색, 파랑의 LED 조명으로 하늘길에 신비로운 도시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소원벨, 소원볼 이벤트를 개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더해 방문객이 소원을 적은 소원벨을 걸 수 있도록 소원트리 주변에 거치대를 설치해 이색적인 거리 모습을 만들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도심속에서 다양한 작물을 길러볼 수 있는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 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강북 도시농업 체험장'은 구민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수유동 594-1, 599 일대에 위치한다. 면적 규모는 9,500㎡로, 구는 올해 총 278구획을 구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체험장은 ▲누구나 텃밭(120 구획, 3.1㎡) ▲모두의 텃밭(153구획, 16.5㎡) ▲어린이 텃밭(5구획, 25㎡) 3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누구나 텃밭은 강북구민, 모두의 텃밭은 강북구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및 모임, 어린이 텃밭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분양 신청 기한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구민참여 > 구정참여> 통합예약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 후 4월 1일 오전 10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선정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경작자로 선정되면 연 분양대금을 강북구로 납부해야 한다. 분양대금은 누구나 텃밭 1만 5천원, 모두의 텃밭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