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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새벽 가락시장 방문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새벽 서울 송파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대통령이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락시장에 도착한 것은 동이 트기도 전인 새벽 5시 30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주수 농수산물공사 사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시장에 들어선 이 대통령은 곧바로 상인들의 손을 잡았다.

이 대통령은 한 상인의 권유로 배춧속을 먹어본 뒤 배추 500포기를 즉석에서 구입했으며,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배추 운반을 돕기도 했다.
특히 시장을 돌아보던 중 좌판에서 무 시레기를 파는 박부자 할머니가 감정이 복받친 듯 이 대통령을 잡고 울음을 터뜨리자 이 대통령은 “하루 수입이 얼마 되느냐”고 물은 뒤 “내가 선물을 하나 주겠다. 20년 쓰던 목도리다. 아까워도 줘야 겠다”면서 목도리를 직접 매어주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하다하다 어려워지면 언제든 나한테 연락을 달라. 대통령에게 연락하는 방법을 알려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해장국 집에서 상인들과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함께 한 이 대통령은 시장에서 만난 박부자 할머니를 언급하며 “하도 울어서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할머니가 ‘대통령이 잘되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겠다’고 하는데 눈물이 난다”면서 “그 사람을 위해 내가 기도를 해야 하는데 그 사람이 기도를 하니…”라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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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