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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상현 박사 논문 세계적 학회지 표지 장식

'농산물 식중독세균 생존 요인' 연구, 미국 응용환경미생물학회지 5월호 게재

농촌진흥청 한상현 박사의 농산물에서 식중독세균의 생존에 관한 주요 요인을 밝힌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학회지의 표지에 실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유해생물팀 한상현 박사의 연구논문 'Environmental metabolomics of the plant surface provides insights on Salmonella enterica colonization of tomato' 이 미국미생물학회(ASM)가 발간하는 응용환경미생물학회지(AEM) 5월호 표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 박사는 연구논문에서 작물의 종류나 품종에 따라 식중독세균의 생존율이 매우 달라지는데 이는 작물체 표면에 조성된 유기산, 지방산 등 다양한 화학물질이 직접적인 요인임을 밝혔다.


여러 품종의 토마토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토마토 표면에 오염된 살모넬라균의 증식률에 차이가 있었고, 이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작물 표면의 화학물질로 나타났다.


그동안 신선 농산물 표면에 오염된 식중독세균의 생존은 환경, 식물체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식물체 표면의 화학물질이 주요 요인임을 증명한 것은 이번 연구결과가 처음이며, 특히 식중독세균의 농산물 오염 기작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는데 학문적 의의가 크다.


이 연구결과를 표지로 게재한 응용환경미생물학회지(AEM)은 현재 전 세계 미생물학 분야 인용도 1위, 생명공학 및 응용미생물학 분야 인용도 1위로, 1953년부터 미생물학과 관련한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논문을 게재한 파급력 높은 학회지이다.


한편, 한상현 박사가 근무하는 농촌진흥청 유해생물팀은 유통 전 생산단계 농산물에서 식중독 세균, 독소 생성 곰팡이 등 위해요소를 검출·진단·제어하기 위한 연구와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 설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한 연구부서다.


농촌진흥청 유해생물팀 한상현 연구사는 “앞으로도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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