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6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나눔숲, 나눔길 사후관리 모니터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0년과 2014년, 2018년에 조성된 나눔숲·길에 대해 시설유지 및 관리 상태, 이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부평구 청천동 '장수산 무장애나눔길'은 나눔길 분야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장수산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어린이 등 도시 산림공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보행 약자가 보다 쉽게 접근해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12월 조성 완료했다.
조성 이후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무장애길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 속에서 산림복지 휴식 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장수산 무장애나눔길을 인천나비공원, 부평힐링센터와 연계해 주민에게 다양한 산림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또한 지속해서 관리해 더 많은 산림체험 취약계층이 녹색 복지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