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20.4℃
  • 흐림강릉 24.7℃
  • 흐림서울 21.8℃
  • 구름많음대전 23.5℃
  • 흐림대구 24.1℃
  • 흐림울산 22.5℃
  • 구름많음광주 24.5℃
  • 흐림부산 20.0℃
  • 구름많음고창 23.5℃
  • 흐림제주 25.6℃
  • 흐림강화 17.5℃
  • 구름많음보은 23.3℃
  • 구름조금금산 24.2℃
  • 구름많음강진군 24.5℃
  • 흐림경주시 24.6℃
  • 흐림거제 20.2℃
기상청 제공

경제

홍 부총리 “내년 1월중 직접 일자리 50만명 이상 채용”

“일자리 사업 최대한 당겨 집행 …고용보험 적용 대상 2025년까지 733만명 확대”

홍남기 부총리는 23일  “일자리는 곧 민생”이라며 “코로나 확산중 일자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중 직접 일자리 50만명 이상 채용, 청년 일경험 8만명 시행 등 일자리 사업을 최대한 당겨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3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일자리 대책 및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드러났던 고용·사회안전망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은 2021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오늘 발표할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은 고용보험 대상을 2025년까지 약 733만명 확대(’19년 대비)하고 현재 임금근로자 중심 고용보험을 소득기반의 전국민 고용보험체계로 전환하는 근본적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르면 우선 시작 단계(12.10일~)인 예술인 고용보험을 안착시키고 특고·플랫폼업종은 내년 하반기 14개 내외 직종의 산재보험 적용을 추진하며 2022년 상반기 사업주 특정이 용이한 플랫폼 종사자를 포함시키고 2022년 하반기 기타 특고·플랫폼업종 순으로 순차 적용하게 된다.


아울러 임금근로자 중 미가입자로 추정되는 약 374만명은 사업주의 소득자료 제출주기 단축 및 국세청-근로복지공단 간 정보공유 활성화를 통해 직권가입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또한 2023년까지 임금 근로자의 가입기준을 근로시간(월60시간 이상)에서 소득으로 변경하고 2025년까지 일정 소득 이상의 일자리는 모두 고용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외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 및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 ▲2030 한국형 친환경선박(Greenship-K) 추진전략도 논의됐다.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 및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그간 정부는 2025년까지 총 20조원, 2021년 4조원 목표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위해 뉴딜투자 가이드라인 등 사전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내년 3월부터 펀드조성을 본격 개시할 수 있도록 금년말 자펀드 모집공고에 앞서 펀드 재원배분·민간유인체계 등 후속조치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선 정부출자, 민간매칭 등을 통해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되 이중 최대 30%(10~30%)를 뉴딜인프라에 투자해 나가고자 한다”며 “나머지(70~90%)는 뉴딜 관련기업에 투자하되 DNA 등 6대 핵심산업에 50% 이상 투자하는 투자제안형 펀드와 M&A, R&D 등을 통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성장형펀드를 각각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민간자본의 장기·모험투자 유도 및 쏠림방지를 위해 재정의 후순위 투자 외에도 필요한 분야는 펀드운용기간을 20년까지 장기화(통상 7~8년) 하도록 허용하고 투자 필요성·위험도 등에 따라 정책출자비율을 최대 45%(평균 35%)까지 높이고 성과보수 지급 기준수익률을 최대 4%(통상 7% 수준)까지 낮추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를 2021년 1,400억원 규모로 우선 조성하고 이에 대해서는 국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재정의 후순위 투자 비율을 최대 20%(평균 1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2030 한국형 친환경선박(Greenship-K) 추진전략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향후 10년 간 친환경선박 개발 및 보급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기 위한 최초의 중장기 전략”이라고 전제하고 “해운·조선산업의 친환경 추세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 기회인 만큼 정부는 친환경선박의 기술확보·보급·확산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친환경선박 기술확보·실용화를 위해 극저온 액화수소 저장, 암모니아 연료전지 등 신기술 개발과 개발된 신기술 시험·평가기반의 구축, 그리고 이를 활용한 시범 공공선박 건조 및 해상실증을 통해 안전성·신뢰성 검증을 지원하는 소위 GreenShip-K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친환경 선박보급 촉진을 위해 부산·울산항 육상터미널 등 LNG 인프라 및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연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공선박 388척 및 민간선박 140척 등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한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친환경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30년에는 기존 선박대비 70%(‘08년 대비)까지 감축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선박 전환율도 2030년까지 15%(현재 1%)로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전국

더보기
합천군, 작약재배단지 '핑크마켓' 운영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핫들생태공원 내 작약재배단지에서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핑크마켓'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핑크마켓은 작약재배단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작약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합천관광 안내, 작약 모종판매, 플리마켓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늘막과 벤치 등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토존 벤치를 설치해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합천군 대표 캐릭터 '별쿵'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핫들생태공원의 작약 재배단지는 갈수록 입소문이 나면서 대형버스로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관광진흥과에서 운영하는 핑크마켓에서는 작약꽃 화관과 부케, 양산, 모자 등의 사진 소품을 무료 임대 해주면서 사진 촬영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합천 작약작목반(대표 김종환)에서 운영하는 작약 모종 현장 판매도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작약재배단지를 방문하신 분들이 핑크마켓에서 많은 볼거리과 즐길거리를 경험하고 합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