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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주민들, 25개 코로나19 검사소에 따뜻한 선물로 응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관내 25개 선별 검사소에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이 이어지고 있어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야외에서 근무는 의료진·공무원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2월 29일부터 관내 18개 동별로 선별검사소를 마련하여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총 25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접근성과 신속성을 높여서 서초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직장인들까지 원하는 곳에서 무료로 가까운 곳에서 빠르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한 이래로 지난 5일까지 서초구 검사소에서 총 8만4천585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자가 크게 늘고 강추위까지 덮친 가운데에도 근무에 열중하고 있는 의료진 등 근무자들에 최근 서초구 주민들이 응원과 성원의 마음을 담아 각종 간식과 음료, 핫팩 등 크고 작은 선물을 보내오고 있다.

 

지난달 연휴를 앞둔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양재2동 주민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쿠키와 과일을 담은 간식 박스 50개를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지원했고 연세사랑병원에서도 서초구 보건소에 라면 15박스를 기부해왔다.

 

또한 내곡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주민이 어린 자녀와 함께 서초종합체육관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에 핫팩 100개를 전달했으며, 지난 3일에는 서초성심노인복지관에서 서리풀문화광장 검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빵과 커피, 유자차 등을 보내왔다.

 

지난 4일에는 반포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어린 학생들이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응원 문구에 1천원짜리 지폐를 붙여 종이비행기로 만들어서 보내 직원들이 잠시나마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사당역 검사소, 고속버스터미널 검사소 등 곳곳의 검사소에서 주민들이 "고생이 많으시다"며 커피와 간식과 식음료를 전달하는 등 소소한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내 종교단체들도 의료진에 따뜻한 성원을 보냈다. 지난 12월 23일 장훈교회에서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수제 쿠키와 양말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를, 크리스마스에는 예인교회에서 강남역, 서초종합체육관, 서리풀문화광장 검사소에 핫팩과 건강음료를, 같은 날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 수녀회에서 사당역 검사소에 커피와 과일 등 간식거리를 전해왔다.

 

관내 기업들도 의료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 12월 16일 센트럴 시티에서 고속버스터미널 검사소에 핫팩을, 12월 24일 청호나이스㈜에서는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연일 고생이 많으신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수제 쿠키를 기부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의료진이 오랜 기간 헌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기업들이 마음을 담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런 구민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구 또한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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