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박윤국)은 지난해 ㈜거성금속(대표 김희재·정은숙)으로부터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2회에 거쳐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김희재·정은숙 대표는 "포천지역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포천시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가산면에 소재한 ㈜거성금속은 이동식 초소와 버스 승강장, 흡연 부스 등 기타 이동식 부스를 제작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 외 지난해 4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제작한 워크스루 진료 부스와 손 소독제를 포천시에 기부하는 등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박윤국 이사장은 "전례 없는 대규모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도 우리 시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보여주신 천학지어의 정신이야말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 앞으로도 포천시와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교육재단에서는 2020년 장학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우수 교원 등 총 595명에게 총 4억9천586만 원을 지급했으며, 2021년에도 기존 장학사업 외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자료출처 : 포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