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아파트 및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탄생된 자전거 100대를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증했다.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채택된 녹색교통 만들기 사업은 아파트 및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폐자전거를 수거해 모현동 소재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이용 가능한 자전거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코로나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 도시미관 개선, 자원재활용 등의 효과를 높이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재탄생된 자전거는 만경강 및 웅포 곰개나루 자전거 무료대여소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등에 기증으로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 확산과 즐거운 자전거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탄생된 자전거를 공공사업 및 저소득층 등에 기증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이 되도록 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