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24.0℃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6.2℃
  • 맑음대구 16.6℃
  • 맑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7.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0℃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3.1℃
  • 구름조금거제 13.7℃
기상청 제공

대구ㆍ경북

대구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국가 주도 추진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낙동강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영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먹는 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구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부터 2018년 과불화화합물 수질사고까지 9차례 수질오염사고를 겪어 왔으나, 수돗물의 67%를 낙동강에서 취수하는 대구시 상수도의 구조적 문제로 대구시민들은 잦은 수질오염사고에 따른 수돗물 악취, 급수 중단, 건강권 침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받아 왔으며 이와 같은 사고가 또다시 터질 수 있다는 시민 불안감 또한 항상 존재해왔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은 이러한 낙동강 대규모 산업단지의 각종 오염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질이 우수한 원수를 낙동강 최상류 댐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먹는 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대구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안동시와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안동·임하댐 맑은 물의 대구시 공급 협력과 이를 기반으로 두 도시 간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이뤄냈다.

 

지난 12월에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정부 계획 반영에 필요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10억 원을 들여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대구시는 위 용역을 통해 이른 시일 내 관련 제반 조사 등을 마치고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낙동강 상류 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해 우선 정부(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태하 기자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