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관내 특수학교 교장(감), 교육전문직, 특수교사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특수학교, 일반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 근무하는 교원들의 '개별화교육계획(IEP)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교원 연구 공동체인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세명학교 진해영 교감의 '국외 특수교육 및 개별화교육계획(IEP) 운영'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특수교육 연구회에서 수행해 온 특수학급 개별화교육계획 모델 연구, 문제행동 중재 연구, 일상생활 활동 연구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4학년도 연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교원들의 교육공동체인 ▲'특수교육 전문학습공동체'에서 개별화교육계획 기반 주제중심 수업 사례와 통합교육을 통한 개별화교육 및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실천 사례 등을 소개하고 2024학년도 전문학습공동체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특수학급 개별화교육계획 모델 연구에 참여한 시지중학교 하경숙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화교육은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사회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실행할 때 학생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속에서 개별화교육을 통해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해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