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관리,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이면서 영양 위험 요인(저신장,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학적 요인(임신 시 비만, 임신 중 당뇨 등), 식생활 요인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문제를 보유해야 한다.
대상자는 6가지 식품 패키지를 최대 12개월 동안 받으며 매월 1회 영양교육이 진행된다.
지난 16일 진행된 영양교육은'영유아 빈혈'을 주제로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 진행됐다. 총 대상자 중 55가구 78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참여가 어려운 가정에는 추후 개별적으로 가정방문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식품 제공을 통해 빈혈 개선과 대상자의 영양 관리 자조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