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수도권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구내 택시업체 종사자 4천700여 명에게 'KF-94 마스크'를 30매씩 지원한다. 이번 방역물품(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8일 도봉구청 8층 소통협력실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 법인 택시 도봉구지역협의회 회장, 개인택시 도봉구지부 지부장, 도봉 모범운전자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물품(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는 법인 택시 21개 업체와 개인택시 및 모범 운전자회 등에 K-94 마스크 총 14만2천 매를 지원한다. 마스크는 택시 운전석 옆자리에 비치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고 탑승하는 승객이나 사용 중인 마스크가 훼손돼 상태가 부적합한 경우에도 배부토록 해 운전자와 택시 승객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방역물품(마스크) 지원으로 타 대중교통에 비해 마스크 단속이 어려운 택시 종사자 등의 방역관리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성과가 좋을 경우 버스 업체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9일 “이번 3차 유행의 중심지역인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의 확산 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국내 환자의 약 79%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수도권에 한하여 볼 때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환자 발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의 거리두기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 내 무증상감염, 잠복감염이 넓게 자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윤 총괄반장은 “9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환자 662명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높은 규모”라면서 “정부는 지역사회의 무증상감염, 잠복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선제적·공격적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한 유증상자에 대해 관련 협회와 협력, 검사 의뢰하거나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유행의 중심지인 수도권의 경우 청장년층과 직장인이 편
여주시민들이 지난 10여 년 동안 열망했던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가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본격 추진된다.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를 지난 11월 말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획단계부터 번번이 추진에 발목을 잡았던 수많은 행정절차 중 2018년 5월 설계용역을 착수한 이래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중앙투자심사, 국가하천 점용허가 등의 굵직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하고 공사를 발주했다. 특히 인허가 자체가 까다롭고 기간도 오래 걸리는 국가하천 점용허가를 조속히 받아내기 위해 이항진 시장이 직접 해당 기관을 설득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 최대의 난관으로 꼽히던 행정절차를 이행함으로써 최대한 빠른 착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 설치공사는 여주시 상동에서 천송동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써 연장 515m, 폭 2.5m로써 교량 자체에 체험형 관광상품도 설치되며 총사업비 270억원(도비 94억, 시비 176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은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신륵사지구와 금은모래지구가 연결돼 박물관, 도예단지, 캠핑장 등을 아우르는 관광 집약지가 될 것"이라며 "추가로 주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8일 ㈜콜링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만능 살균소독제 1천ℓ(1천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콜링은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친환경 화장품 및 살균소독제 제조 판매업체다. 홍순문 ㈜콜링 대표이사는 "부평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살균소독제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자가격리자가 다시 늘어가고 있지만 부평구의 방역을 염려해주는 후원자들이 있어 힘이 난다"며 "지원해 준 살균소독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보온주머니, 방한 이불), 사랑과 정성이 담긴 도시락과 함께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카드를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원과 자립 자활 의지를 고취하고 동절기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지속해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2016년 서초지역자활센터를 설치해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전문적인 직업교육 및 기술지도하며 정서적·경제적 자립을 위해 참여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사람 중심'의 자활사업단 모델 창출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외식사업단 '국수나무 그린'을 오픈해 음식 만드는 기술 및 노하우, 고객 응대 등의 외식 관련 전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조리사 취득부터 자활 및 취업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 특히 구가 2003년부터 운영해 오던 '우산수리센터'를 지난 7월부터 자활사업단으로 운영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통일로에서 대자동 새원취락을 연결하는 '대자동 새원취락 도로개설공사'를 지난 11월 말 준공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자동 새원취락(소로3-198호선) 도로개설공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취락지구 내 도시계획 도로로 마을 안길에서 통일로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이지만, 도로 폭이 3m 정도로 매우 협소해 그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이에 시는 2017년 10월부터 사업계획을 세우고 7억1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7월 도로개설공사를 착공, 5개월간의 공사를 지난 11월 말 마무리했다. 이번 도로개설공사로 도로 폭원이 이전보다 2배 넓은 약 6m로 확장된 것은 물론 120m 길이의 도로포장 및 우·오수관 매설 등이 완료돼 주변 생활환경이 한결 쾌적해졌다.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대자동 새원취락 도로개설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지구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간 예산 확보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7월 착공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 덕
일방적 계약 취소, 대금 미지급 등 콘텐츠 산업 불공정거래 피해구제를 위한 상담센터가 경기도에 문을 연다. 도는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본 도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콘텐츠 공정거래 상담센터'를 10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콘텐츠 산업은 특성상 대부분 1인 자영업자나 노동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자유계약자로 안정적인 일감수주나 법률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일방적 거래 취소 및 중단, 대금 미지급,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불공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불공정행위에 대한 피해구제를 위해 상담센터는 콘텐츠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공정 피해 상담은 물론 법률의견서, 계약서 컨설팅, 분쟁 및 소송 관련 법률 자문 지원 등 법률 컨설팅도 추진한다. 상담 및 법률컨설팅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상담내용에 따라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배정돼 상담받을 수 있다. 사안에 따라 법률컨설팅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센터는 도민들이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에서 운영 중인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정부) 내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올 한해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안전관리 솔루션(IoT)사업'을 확대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독거노인 가정에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기를 설치해 노인의 움직임이나 실내온도, 조도, 습도, 화재, 가스 등을 감지한 뒤 이 정보들을 생활지원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담당 생활지원사가 즉시 독거노인 가정에 연락, 방문 또는 119 연계 등 상황별 긴급조치를 취하며 위기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구는 올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데다 대면 돌봄 서비스조차 어려워지자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기 118대를 설치했다. 2018년부터 19년까지 2년간 설치한 기기가 122대로 올해는 예년에 비해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총 240가구의 독거노인이 해당 기기를 이용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모니터링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복지관 3개소의 생활지원사 61명이 맡아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비대면 건강·안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업소당 50만원의 공공요금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6월 30일 이전 개업한 연 매출 2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며, 유흥주점·부동산임대업 등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제외된다. 최초 신청자의 경우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매출액과 상시근로자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 방식으로 구청 제2별관 지하 1층 아카데미교육장을 찾아 접수하면 된다. 앞서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은 강남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에 간략한 개인정보 기재만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강남구 자영업자 공공요금 지원 콜센터(02-3423-5529)로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본 점포에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 354개 업체에 454억3천900만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8일 “밀폐된 좁은 공간, 고위험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철저하면 감염이 차단되는 사례가 이미 여러 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노래는 물론 말을 하실 때, 또 호흡을 내보는 날숨을 통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마스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3밀의 환경이 조성되고 충분한 환기와 소독이 되지 않는 장소일수록 더욱 더 마스크 착용에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시고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하며, 마스크 착용·손 씻기·주기적인 환기 소독 등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지역사회에 무증상·경증환자가 많이 분포된 상황에서 마스크야말로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보호막이자, 혹시라도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전파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와 함께 마스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식당 이용이 불가피할 경우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음식이 나오기 전, 또 식사
정부가 오는 2030년 공공부문 782개 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37.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24.4%로 설정한 국가감축 목표보다 강화된 수치다. 환경부는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달성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포함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이하 고시)’ 개정안을 8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1년에 도입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올해까지 기준배출량(2007~2009년 평균 배출량) 대비 30% 감축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번에는 2021~2030년 목표를 제시한 것이며 기준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50% 수준으로 줄이고, 이후 2050년 이전까지 50%를 추가로 감축하는 것이다. 또한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뉴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부문의 ‘RE100(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 선도적 이행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외부감축 사업 활성화 등의 내용이 신규로 추가됐다. 2030년까지 선도적 목표설정 공공부문의 감축목표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상 공공·기
바젤협약이 내년 1월 1일 발효되면서 수출국에서 통제대상 폐기물이 출항하는 경우에는 수출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단일 재질(총 17종)로 구성된 폐플라스틱이나 페트(PET),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3종으로만 혼합된 폐플라스틱은 제외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폐플라스틱은 모두 통제 대상 폐기물에 해당되며, 유해한 물질로 오염됐거나 유해물질을 함유한 경우에는 페트 등 단일 재질로 이뤄졌더라도 통제 대상 폐기물에 포함된다. 환경부는 8일 모든 폐플라스틱을 수출입 통제 대상 폐기물로 추가하는 바젤협약 개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젤협약은 유해폐기물과 그 밖의 폐기물의 국가 간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1992년 발효돼 우리나라를 포함해 188개국이 협약에 가입 중이며 이번 개정안은 2019년 5월 제14차 바젤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됐다. 바젤협약에 따라 통제 대상 폐기물은 수입국의 사전 서면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국가 간 이동이 가능하다. 폐기물을 수입 또는 처리한 자는 해당 폐기물의 수령 또는 처리 결과를 수출자와 수출국에 통보해야 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백신 4400만 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400만 명분이 더 많은 양 이다. 4400만 명분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개사다. 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약 1000만 명분) 및 글로벌 백신 기업(약 3400만 명분)을 통해 최대 4400만명 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밝혔다. 코박스 퍼실러티는 내년 말까지 전 인구의 20%까지 백신 균등 공급 목표로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백신개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백신공급)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국가 연합체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무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도입 계획’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글로벌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한다면 수도권 대유행은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오늘부터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중환자 병상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대 전후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 26%에 달하며,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4배나 늘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감염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우리 의료체계가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뿐 아니라 응급, 중증 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지는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당분간 일상의 모든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나와 가족,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약속과 모임, 여행 등을 반드시 취소해 달라”고 호
경기도가 지역 경제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3곳을 '2020년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도가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63곳에 착한기업 상을 수여했으며, 매년 13곳 내외를 인증·지원하고 있다. 도는 5월 공모를 통해 후보 기업을 모집하고 1차 서류 평가와 2차 현장실사, 3차 도의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사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월 인증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달 예정됐던 인증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소했다. 착한기업은 도내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 두 부문으로 나눠 선정된다.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종업원 만족도, 지역경제 기여도, 노사동반 조직문화 등 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올해는 4.3: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은 ▲코코도르(정연재) ▲이롬(김상민) ▲미래컴퍼니(김준구) ▲럭스나인(김인호) ▲한국바이러스센터(정경모) ▲에이텍(한가진) ▲시우(김규종) ▲에이치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