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3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1000만 달러 상당의 그린·디지털 뉴딜 사업을 지원한다고 기획재정부가 1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 승인한 사업은 세계은행 녹색성장 신탁기금(KGGTF) 재원을 활용한 23개 개도국 대상 그린·디지털 뉴딜 기술협력사업이다. 지원 규모만 987만달러(총사업비 1747만 달러)에 달한다. 기재부는 이번 사업 승인으로 그린·디지털 뉴딜 연관 분야의 세계은행그룹 사업으로 발전하는 교두보가 될수 있고 국내 그린·디지털뉴딜 유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들의 해외 진출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승인 사업들은 7개 권역의 신남방·북방정책 국가를 포함한 23개 국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뉴딜 분야, 그린뉴딜 분야,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위생 분야 사업들을 포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디지털 뉴딜 분야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도시교통 혁신기술 도입 지원사업’이 있다. 서울시 정책수출사업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서울시의 녹색 교통체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개발단계부터 참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위생·안전·지속가능한 녹색 교통체계가 도입된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 등을 위해 2년간 6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임기제 공무원이 우수한 성과를 발휘한 경우, 임기제한 없이 일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지방자치단체 개방형직위에 임용된 민간 출신 임기제 공무원이 탁월한 성과를 발휘한 경우 별도의 선발 절차 없이 일정한 기간 단위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 공무원이 임용 후 5년이 경과할 경우 업무 성과가 아무리 높더라도 그 이상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다시 선발시험에 응시해야 했다. 이번 개정으로 민간에서 임용된 개방형 공무원의 임기가 연장될 수 있어 우수 민간 인재의 공직 유치 및 근무 의욕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에는 개방형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임용후보자를 반드시 2명 이상 선발해 인사위원회에 추천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적격자가 1명이라고 판단한 경우 1명의 후보자도 선발해 추천할 수 있도록 선발시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 밖에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체 운영규정을 마련해 운영하도록 했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던 수출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분기를 기점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수출 품목이 살아나고, 바이오헬스를 앞세운 신성장 품목의 선전이 더해지면서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저변 확대 등 질적 성장도 함께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4.0% 증가한 458억1000만 달러로 9월에 이어 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수입은 2.1% 감소한 398억8000만 달러, 무역 수지는 59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1월까지 누계 무역흑자는 390억달러로 2019년 흑자규모(389억달러)를 이미 상회했다. 월별 수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9월에 7.3% 증가한 뒤 10월에 3.8%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달은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조업일수가 0.5일 부족했음에도 총수출액이 플러스가 된 것 역시 2
지난 11월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 FTA인 ‘RCEP’이 출범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15개 국가가 제4차 RCEP 정상회의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에 최종 서명한 것이다. 2012년 협상 개시 이후 8년만의 일이다. RCEP 가입 15개국의 인구만 22억 6000만명으로 세계의 30%에 달하고 이들 국가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6조 3000억 달러, 무역 규모는 5조 4000억 달러로 역시 세계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세계 인구와 무역 규모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하는 세계 최대 FTA(자유무역협정) 시장이 탄생했다. RCEP은 상품·서비스·투자 등에서의 추가적인 시장개방과 함께 지식재산권, 전자상거래, 중소기업 등 전반적인 규범 수준을 제고해 참여국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RCEP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만큼, 무역·경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문화 등 역내 국가간 전방위적 교류·협력이 한층 가속화돼 우리 중소기업의
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9천270대, 수출 2천589대를 포함 총 1만1천8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1만1천대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달 기록했던 올해 월 최대 판매를 다시 한번 경신한 실적이다. 특히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월 대비 16.3%,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3%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를 넘어서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올 뉴 렉스턴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천대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3.1%의 큰 성장률을 기록한 올 뉴 렉스턴이 그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71%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자동차는 신모델 출시와 함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시장 제품 믹스 다각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언택트 구매 견적 서비스, 안심 마중 시승 서비스 등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및 비대면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지난 1일 삼성선물과 공동으로 '무역업체 환율 대응기법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사태의 지속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최근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무역업체의 환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책임연구위원은 발표에서 "내년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에는 하락하고 하반기에는 상승하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상반기에는 주요국의 재정 집행, 코로나19 백신 기대, 우리 수출의 정상화 기조 등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 기대, 금리상승 등 달러화 반등 흐름과 함께 상대적으로 원화의 강점이 희석되면서 환율의 하락 폭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이석재 외환 전문 컨설턴트는 "최근 원화 강세 기조가 유지되면서 수출기업들이 헤지를 실행할 적정시점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요 통화별로 약 20일 전후의 이동 평균선을 그려 평균에 근접한 수준으로 환율이 상승할 경우 한 달 이내의 단기 헤지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박천일 회원지원본부장은 "환율은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세계적인 금융·경제 전문매체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誌)'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2021 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001년 이래 20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 은행'이라는 점을 확고히 하게 됐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35개국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 중으로 외국환과 무역금융 분야에서의 한국 내 부동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며 "외국환 거래 규모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시장 지배력도 강화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위드론 수출금융'이 실질적인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외환상품부 FI Biz셀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으며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과 해외
정부가 일반국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우울증 자가검진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상담사를 확충한다. 또 고위험군 대상으로 자살시도자 전국 응급실 사후관리 체계 마련 등 지원을 강화하며, 학생과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살예방교육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대응 자살예방 강화대책’ 및 ‘코로나19 대응 학생, 20·30대 여성 자살예방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민 정신건강에 뚜렷한 적신호가 드러남에 따라 현 상황의 엄중함을 되짚고 한층 강화된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의 정신건강 악화와 자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전반적인 자살예방 강화대책을 마련, 자살 위험도를 ‘전 국민-취약계층-고위험군’으로 나누어 관련된 대책을 추친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의 우울감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우울증 검진 체계와 심리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상시적으로 정신건강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10년마다’ 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는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상권 르네상스’ 4차 사업 대상지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동작, 경기 양평, 강원 춘천, 충북 제천, 전북 부안, 전남 진도, 경북 문경, 경남 창원 등이다. 이로써 지난 2018∼2019년까지 3차에 걸쳐 선정한 상권 12곳을 포함해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는 총 20곳이 됐다. ‘상권 르네상스’는 구도심의 낙후된 풀뿌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8년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로 2022년까지 전국 총 30곳의 상권을 선정,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5년간 80억원 규모의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종합 지원하게 된다. 서울 동작은 사당과 이수역 사이를 연결해 상권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공방거리 체험프로그램, 특화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동작의 대표 테마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경기 양평은 ‘구이구이’, ‘매운음식’ 등의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수도권 젊은 층이 선호하는 관광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 세계가 우리의 수능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 대부분이 불안한 방역 상황 때문에 전국 단위의 국가시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자가 격리자와 확진자까지 예외 없이 무사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러낸다면 K-방역의 우수성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돌발상황에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국민들께서도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전문. 오늘 안건과 관련해서 외부에서 참석하신 분이 계십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서형수 부위원장님, 그리고 또 박진경 사무처장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십시오.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2020년 한 해가 한 달 후면 저물게 됩니다. 1년 내내 신종 감염병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이 위협받고 민생·경제도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미국 수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0’ 행사가 12월 1~4일 나흘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2년 이후 매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렸던 ‘K-글로벌@실리콘밸리’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산업 변화의 중심에 있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주제로 ICT 이노베이션 포럼,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 국내·외 창업기업의 피칭대회, 인공지능 Q&A 웨비나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기간 중 제공되는 온라인 전시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보안(시큐리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헬스케어 등의 제품·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에서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의 가상전시 플랫폼인 ‘ICT 사이버월드’를 연계, 기업의 제품·서비스 소개 자료와 홍보 영상을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기업에 문의·상담요청을 남기거나 연락처를 교환할 수도 있어 마치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처럼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온라인 전시에
정부가 올해 말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계도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들도 본격적으로 주 52시간제 시행에 들어간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올해 말이면 50~299인 기업에 대한 (주52시간제) 계도기간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52시간제 현장안착 관련 브리핑에 나선 이 장관은 “지난 1년간 정부의 각종 정책적 지원과 함께 현장의 노사가 적극 협력한 결과 현재 시점에서는 주52시간제 준비 상황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여전히 주52시간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노동시간단축 자율개선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52시간제의 현장 안착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2018년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를 시작해 올해 1월부터는 50~299인 기업에 시행했으나, 현장의 요구에 따라 1년의 계도기간을 주어 준비를 완료하도록 했다. 이날 이 장관은 “우리나라는 근로자의 노동시간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긴 편에 속한다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아 왔고, 이에 국민의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는 지난해 7월 경북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가 특구로 지정된 이후 10개 기업에서 555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특구사업자인 에코프로지이엠은 86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생산라인 공장을 신설 중이고, 뉴테크엘아이비도 음극활물질 공장 건설에 130억원을 투자하는 등 7개 특구사업자가 총 220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구 지정에 힘입어 배터리 관련 기업의 투자와 기업 이전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음극재 공장 건립에 2021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배터리 관련 3개 기업이 33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포스코케미칼이 이차전지 음극재 공장을 내년까지 건립하면 인조흑연 음극재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져 가격 경쟁력 확보와 음극재 시장 점유율 상승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경북 특구는 3개 실증사업 중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종합관리 실증’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실증’을 지난 7월 시작한 데 이어 이날부터 ‘재사용 불가 배터리 재활용 실증’까지 작업에 착수했다. 중기부는 실증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터리 소재(니켈·망간·코발트 등)를
10월 산업활동동향은 서비스업 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광공업 생산이 감소하며 전산업 생산은 전월비 0.0%로 보합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30일 밝힌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은 광업(7.4%), 전기·가스업(0.2%)이 증가했으나 제조업(-1.3%)이 감소하며 전월비 1.2% 감소(전년동월비 –2.2%)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1.5%), 도소매(-0.5%) 등이 감소했으나 숙박·음식(13.3%), 운수·창고(2.6%) 등이 증가하며 전월비 1.2% 증가(전년동월비 –2.5%)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7%로 전월비 0.2%p 하락했고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9% 감소, 출하는 1.4% 감소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109.3%로 전월비 0.6%p 상승했다. 지출측면에선 소매판매가 3개월 만에 감소했으며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2.0%)와 준내구재(7.2%) 판매는 증가했으나 비내구재(-5.7%) 판매가 감소하며 전월비 0.9% 감소(전년동월비 –0.2%)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1.9%) 투자는 증가했으나, 운송장비(-14.9%) 투자가 감소하며 전월비 3.3% 감소(전년동월비 –1.0%)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27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말 발표 예정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의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업계·지자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부가 발표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안)’의 주요정책 방향을 보면 먼저 분산에너지의 송배전 편익·변동성 편익 등을 지원하는 제도와 수도권 신규수요를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한 제도를 검토한다. 전력수급에 따른 조정이 불가능한 재생에너지를 조정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등 분산에너지 친화적인 시장제도로의 개편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계통안정성 제고를 위해 재생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 및 공공 ESS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하는 그린수소 생산, 전기차 충·방전, 열 저장 등을 개발·확산한다. 아울러 지역주도의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초지자체 단위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에너지센터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일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최근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으며 미래의 에너지 시스템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