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올해 12월까지 아이사랑꿈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정 보육 및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4∼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어린이 꿈터교실(이하 꿈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터교실은 영유아 구강 관리, 흡연 예방, 영양교육, 자원 순환 교육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하반기에는 유아체육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아이사랑꿈터 3호점에서 총 12명의 유아와 부모들이 자원 순환 교육에 참여했으며, 6호점에서는 총 20명의 유아와 선생님들이 흡연 예방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아이사랑꿈터를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에 색다른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어 신청하게 됐다"라며, "기회가 되면 다른 프로그램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앞으로 아이사랑꿈터 내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가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아이사랑꿈터 누리집((https://kkumteo.or.kr)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체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19∼22일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남동구는 이 기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며, 수출상담회 개최 및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와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은 ㈜차밍코스메틱 등 남동구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1인, 50%), 통역(1일) 및 전시 테이블과 샘플 운송 등을 지원받는다. 앞서 구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거대한 소비시장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이번 시장개척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남동구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해 태국 방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8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아세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이사비 지원 대상을 종전 긴급주거주택입주자에서 공공임대 우선공급 입주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전세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주거주택(지난달 말 현재 긴급지원주택은 총 248채)에 이사하는 피해자들에게만 이사비를 지원해 왔지만, 올해 2월 '인천시 전세피해임차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사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세사기피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우선매수를 요청했지만 LH가 매입하지 못한 경우 인근의 공공임대 우선공급으로 입주할 수 있는데, 이때도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2월 23일 이후로 공공임대 우선공급으로 입주한 피해 세대도 이사비용 지출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최대 150만 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자는 3월 18일부터 인천시청 주택정책과로 문의·접수하면 된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지원 사업의 대상자 확대로 더 많은 피해자들이 주거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전세사기 피해지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4일 주민행복센터에서 항공분야 구인 기업의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상설면접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설면접실은 기업이 근로자 채용 시 구인·구직자 간 미스 매치를 줄이기 위해 맞춤 인재를 지원하고 면접 장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제1회 상설면접에는 인천공항 구인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인천시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월드유니텍 주식회사, 우지기업㈜가 참여했다. 구는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한 맞춤 인재(구직자)들과 기업 채용담당자를 위해 면접 공간을 마련했다. 면접에 참여한 채용담당자는 "정해진 시간에 맞춤형 인재들을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이다"며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설 면접실 운영을 시작으로 인재가 필요한 기업을 직접 방문 상담하고 필요한 맞춤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관내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실시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은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거나, 자신의 인생을 회고한 원고가 있음에도 출판의 기회가 없어 발간하지 못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원고를 모집해 책으로 출판하는 '도서관 출판 창작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 출판 창작소는 공공도서관 거점 읽걷쓰 사업의 30만 저자 발굴을 위해 도서관이 시민과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을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읽기와 쓰기에 특화된 공공도서관의 환경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의 책 출간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출간 예비작으로 선정된 글은 시민 저자 상담 및 출판 기획 협의를 통해 도서관에서 교정·교열·디자인의 과정을 거쳐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출간된 책은 시민 저자에게 제공하고, 인천시민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 독립출판물 코너에 비치할 계획이다. 출판 경험이 없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주제는 자유, 장르는 시·소설·수필·사진집·인터뷰집·자서전 등이다. 원고 분량은 A4용지 기준 100매 내외이며 15일부터 29일까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jungang) 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단장 이재호)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청춘양구컵 전국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서 U-10(10세 이하) 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연수구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총 3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한 12팀이 U-10 그룹에 출전해 조별 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결승에서 춘천파나스FC를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을 휩쓸며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단장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4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유소년축구단 선수, 지도자 및 학부모들과 함께 우승컵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뛰어난 기량으로 우승을 거머쥔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자축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선수단 및 학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함께 우승을 기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조상민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하나 된 힘으로 매일 흘려온 땀의 결과"라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가 관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3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과 중소기업체 간의 일자리 부정합(미스-매칭)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내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 요인 중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제조업 기피 요인 해소를 위해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근로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15일부터 인천비즈오케이(www.bizok.incheon.go.kr)를 통해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약 44개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인천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선정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수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화장실·휴게실·샤워실 등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3일 신청사 건립의 합리적 방법을 모색하고 최적의 건립 계획을 찾기 위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구는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됐던 사항과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기관인 지방재정투자분석센터의 조사 결과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했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최근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됐으며, 구는 오는 4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 후 설계 공모를 통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으로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4월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하고 지난 6월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며 신청사 건립 방식(재정사업)을 확정하고 기존 주민편의 시설인 운동장, 풋살장, 트랙 등을 유지해 주민 친화적 청사 배치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3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위법행위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특이민원 피해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현장 상황을 고려해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녹음 실시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으로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적으로 맞춰 진행됐다. 계양구 관계자는 "민원인 방문이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할 지구대와 긴급연락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화군이 논에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430만 원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여름철 논에 벼 대신 논콩·조사료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을 심도록 장려해 벼의 구조적 공급 과잉을 막고, 조사료 수급을 안정시키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대상 농지는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조사료)을 받은 농지 ▲2023년 벼를 재배한 농지 ▲쌀 생산조정을 위해 2018년∼2020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또는 2021년∼2023년 지자체 벼 재배 감축 협약에 참여해 기 조사료 재배로 전환한 농지이다. 직불금은 논에 하계 조사료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으로, 기본형공익직불금(205만 원/ha)에 430만 원/ha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농지가 위치한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최근 벼 재배면적 감축, 국내산 조사료 생산비 증가, 수입 조사료 가격상승 등의 문제로 축산농가가 조사료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