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내달 8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신속한 검진, 치료, 상담 등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신고를 하거나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해 대응하는 전담의료기관이다. 시는 지난 2021년 4월 28일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로 2곳 이상을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의원급 이상으로 필수 진료과목인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외과, 치과, 산부인과 중 2개 이상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예외적으로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는 1개 이상 진료하는 의료기관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일반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전자우편(shimsung4kr@korea.kr) 또는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공모와 별개로 향후 아동학대 전
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나승권)가 22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자치경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진동 통장 13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도를 알리고 세종자치경찰 제도 운용을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진동 통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세종자치경찰과 지역맞춤형 치안 서비스 및 교통안전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어진동을 시작으로, 12월 중 고운동, 조치원읍, 부강면 등지에서 이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경찰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나승권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자치경찰 설명회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이 원하는 세종 맞춤형 치안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024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고용·근로 여건 조성과 노사 상생에 대한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기업·시민사회·기관 각각을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해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 특성에 맞는 노동·기업 현안 과제 발굴, 다양한 시책 심의·의결 등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그동안 협의회는 지난 9월 노사상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관내 1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컨설팅'을 25회에 걸쳐 진행해 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과 세종형 공정일터 인증제 선정 방식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이해와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 존중 ▲사회적 책임 공동이행으로 모범 노사문화 확산 ▲노사관계의 호혜적 특성 인지해 상호 성장 및 화합 실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공동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6일 여민실에서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문제 해결과 기존 정책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한 발표심사에는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총 10팀이 교통·환경·경제 분야의 문제 해결과 시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경연을 벌였다, 최종 선정은 ▲1차 심사점수(40%) ▲2차 심사점수(50%)에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세종시티앱을 통한 주민투표 점수(10%)를 합산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우수성, 효과성, 실현·확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벌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아이디어상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세종시 환승 노선 추정을 통한 시내버스 신 노선 제안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도망친곳에낙원은없다'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 서비스' 과제를 제안,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 분야 연구기관이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이 가운데 우수 과제를 뽑아 정책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공모는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우수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전국 10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 가운데 지역문제 심각성, 주민참여, 문제해결 성과 우수성, 향후 운영 확산 계획이 우수한 3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세종시가 제안한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서비스'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현관에서 폭행·쓰러짐을 인식하는 최첨단 범죄예방 기술이다. 이번 범죄예방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연구·개발했으며, 실증하는 역할을 맡은 세종시는 공모를 받아 전국 최초로 도램마을 7·8단지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성과발표 결과
세종특별자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센터장 송영신)가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제8기 행복한 당뇨병 학교'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시민 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치료를 독려하고 건강행태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제8기 과정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새롬종합복지센터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주요 내용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구본정 교수 '의사가 말해주는 당뇨병 관리'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 '의사가 말해주는 운동 관리'이다. 참여 신청은 당뇨병 진단자뿐만 아니라 세종시민 누구나 선착순 70명까지 가능하며, 전화(044-301-2151∼4) 또는 세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이 스스로 자가관리 및 합병증 예방법 등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신 센터장은 "당뇨병으로 인한 중대한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진료 및 자가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당뇨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이번 과정에 당뇨병 환자와 시민의 많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질적인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 민원 지역별 맞춤형 측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4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고질적인 환경 현안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청 환경정책과 및 자원순환과, 조치원읍, 상하수도사업소, 수질복원센터, 폐기물연료화시설 등 악취 현안과 관련된 부서,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실시간 분석장비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실시된 성분별 모니터링 검사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측정 방법 개선을 비롯해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 다양한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은 민원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성분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측정을 강화하기로 하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 간 협업 대응을 펼쳐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방은옥 환경조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정주 환경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맞춤형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관 간 협업 대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의 '2022년 도서관정책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1개 중앙행정기관 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국회·법원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라 수립한 2022년 시행계획과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점검 결과 총 10개 기관의 19개 과제가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으며,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인문·문화·예술·체험 등 문화서비스 확대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 재정립 ▲지역 자료의 납본·보존체계 구축 등 총 3개 과제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성인·가족 대상 복합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시립도서관이 시 단위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등 거점 역할을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1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고, 아이(AI) 창작소, 향토자료 아카이브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한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교육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에코업(친환경)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인재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세종시는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에코사업단과 관내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학 간담회를 이승원 경제부시장주재로 열고 친환경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코업(친환경)은 온실가스감축, 기후변화적응 등 6대 분야에 스마트기술을 융합해 환경시설 및 측정기기 등을 설계·제작·설치하거나 환경기술·서비스 산업을 다루는 친환경 분야를 말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5개 대학과 세종시는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 대학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인재를 양성하는 '첨단분야혁신융합대학 사업' 중 에코업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를 비롯한 5개 대학 연합체는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02억 원씩, 총 408억 원의 교육부 재정을 지원받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성전기㈜, 아세아제지㈜, ㈜현대L&C, 남양유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환경 분야 핵심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됐다. 특히 이들 기업은 현장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신청해 수산물종합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상시행사로 진행되며 전국 전통시장 수요조사를 받아 30개 시장 중 7개 시장을 선정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시범 진행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수산물종합센터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상시진행과 더불어 특별진행으로 연말까지 대대적인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해수부는 상시진행과 별도로 9월 추석(9월 21∼27일), 10월 연휴 주간(10월 3∼9일), 11월 김장철(11월 10∼19), 12월 연말(12월 22∼31일) 등 4회에 걸쳐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상시 진행하기로 한 전국 전통시장 30곳과 별도로 진행된다. 현재 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8월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