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5월부터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관내 운영되는 버스 9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하여 운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 중에 있는 유해 오염 물질을 흡착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한 버스를 운행하면 1대당 연간 나무 58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으며, 9대의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버스를 운행하면 522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안심공간 설치와 함께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추가로 7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울진군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건물부문 탄소중립건축인증 등급을 처음으로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건축인증은 '탄소중립건축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인증으로 자재 생산, 운송, 시공, 운영, 해체 및 폐기 등 건축물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에 시립철산어린이집이 탄소중립건축지수(ZCBI, Zero Carbon Building Index) 78.71%로 인증 2등급을, 시립구름산어린이집 탄소중립건축지수 60.60%로 인증 3등급을 각각 취득했다. 1등급은 탄소중립건축지수 100% 이상, 2등급은 75% 이상, 3등급은 50% 이상이어야 한다. 탄소중립건축지수는 건축물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재 및 운영 탄소배출량 대비 탄소저감량, 탄소흡수량, 탄소포집량, 탄소상쇄량 등 다양한 지표 산출을 통해 설정한 지수이다. 시립철산어린이집과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을 추진한 건물로, 각각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자립률 79.27%)과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자립률 53.77%)을 취득한 바 있다. 두 건물 모두 그린리모델링 계획단계부터 저탄소 건물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저탄소 자
과천시는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8 대입과 중3의 입시변화'를 주제로 '과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적용되는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윤여정 입시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강연장에는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번 강연에서는 개편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의 핵심 쟁점, 새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와 수시모집 전형 변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고등학교 진학, 입시 전략 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학부모 아카데미는 관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새롭게 신설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과천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을 늘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제2회 학부모 아카데미'는 오는 7월 6일 과천청소년수련관에서 '자녀심리 이해'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난 10일 신규 공직자와 함께하는 2024년 조직문화 소통 콘서트 '신비의 소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비의 소풍'은 '신규 공직자와 계양의 비전을 나누고 소통하는 풍경 산책'의 의미로, 이날 행사에서는 '계양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공직사회 신규 공직자들의 조직 적응과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1부는 신규 공직자 교육에서는 다루기 힘든 계양구의 주요 사업 설명과 현장 견학을 통해, 입직 후 업무 현장에서 바로 근무해야 하는 신규 공직자들의 업무 적응을 돕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현장 견학에서는 계양구 문화유산 해설사가 동행해 계양구의 관광거점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계양아라온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계양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함께 미래를 구상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딱딱한 사무실을 벗어나 계양산성박물관 야외 테라스에서 현장 견학 소감과 함께 계양아라온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구청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시작에 앞서 윤환 구청장은 "생각에 정해진 답은 없다"라며 격의 없는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신규 공직자들은 자신의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월동 권역(구월1·2·3·4동)을 대상으로 '남동구민과 함께하는 쓰담쓰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쓰담쓰담'은 '서로를 쓰다듬고, 쓰레기도 담는다'는 뜻으로, 남동구 20개 동 구민들이 본인이 거주하는 동(洞)이 아닌 타 동(洞)의 환경개선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함께 환경개선 정비를 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벽을 허물고, 구민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처음으로 실시한 '남동구민이 함께하는 쓰담쓰담' 환경정비는 구민 200여 명과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평소 손길이 닿지 않는 이면도로의 폐기물과 관리자가 특정되지 않아 정비가 어려웠던 빌라 사이 폐기물을 정비해 약 25t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집 앞 무단폐기물로 고통을 겪고 있던 한 주민은 "쓰레기의 양이 너무 많아 치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다른 동 주민분들과 구청장까지 직접 찾아와 치워줘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일회성 환경정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에 관심을 갖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며 "생활민원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인천시 서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학교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학생들의 유치 또는 영구치 우식경험자율이 높아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전학년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구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해당 학교에 출장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불소의 효과 등에 관한 구강 보건 교육을 하고, 불소바니쉬를 이용해 불소도포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소도포는 불소 이온이 치아의 제일 바깥층인 법랑질 속으로 들어가 치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치아우식증을 일으키는 균이 생성하는 산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저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던 사업을 전학년으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및 불소도포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구강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지난 11일 제59회 군민의 날을 맞이해 진행한 '만가리(萬家里)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서남용 완주군의장,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의 황토 맨발걷기 선언문 낭독을 필두로 내외빈 및 관객 모두가 참여해 '만가리 황토 맨발 걷기 좋은 완주' 피켓을 들고 선포식을 축하했다. 선포식 이후 진행된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체험'에서는 박동창 회장과 SNS로 사전 접수 한 참여자들 100여 명이 약 1㎞ 코스를 함께 걸었다. 걷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느낀 건강한 촉감이 온몸으로 전해져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은 청사 인근에 면적 2만 3,000㎡ 규모의 만가리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이곳이 황톳길 맨발 걷기 전국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건강을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황토 맨발걷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지역 주민들이 걷기 운
익산시가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시민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고등학교, 이리영등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 이리계문초등학교 등 4개소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하반기는 미륵초등학교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익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추천과 학교 참여의지, 조성 면적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5개소를 선정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녹지공간을 학교에 조성해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의 장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국비 50%를 지원받아 야외숲과 화단숲, 중정원, 시각차폐숲 등 학교 지형과 환경에 맞춰 다양한 구조로 학교숲을 조성했다. 한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로 힘들 때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학습의 장과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5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마음을 전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기부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추가 답례품은 매포 흑염소 진액, 한우 국거리, 베어크리파크 입장권, 맥클린 화장품세트 등 양질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에서 세종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6월 3일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5월 이벤트에 참여해 추가 답례품도 받고 고향 사랑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의 인구정책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증평군은 분산돼있는 인구정책 관련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인구증가시책' 코너를 군 누리집(www.jp.go.kr) 내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코너는 ▲전입 ▲청년 ▲임산부 ▲출산장려 ▲다자녀 지원 ▲귀농귀촌 등 6개 분야로 분류 편성해 군에서 시행 중인(자체사업 및 공통사업 포함) 사업정보를 담아 안내한다. 특히 전입, 청년, 임신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지원기준,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군은 정책 수혜자 중심의 정보접근성 강화로 주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정보 분산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군 누리집 내 인구증가시책 코너 개설로 군민들이 손쉽게 인구정책 지원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메뉴를 통한 홍보 강화로 군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