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경 전용부두에서 입항 환영식 가져
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독도를 포함한 동해바다 광활한 해역의 해양주권 경비 강화를 위해 1500톤급 신조 경비함정 ‘제민13호’가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께 동해해경 전용부두에 입항, 최상의 임무 수행 태세를 완비해 본격 해상경비 임무에 투입된다고 19일 밝혔다.
제민13호(함장 경정 이종만)는 지난 2008년 9월에 건조를 시작해 3년 3개월여만에 준공되어 16일 동해해경서 전용부두에 입항하였으며 류재남 동해해경서장이 입항 환영식을 개최하여 함 승조원들을 위로 및 격려하였다.
1천 500톤급인 제민13호는 경남 진해에 있는 STX조선해양에서 건조하였으며 총 529억원이 투입되어 총길이 102.4m, 폭 13.2m, 속력 30노트, 40mm 자동포 1문, 20mm 발칸포 1문 및 워터젯 4기로 고속 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최신 경비함정이다.
1513함이 배치됨에 따라 대형 경비함정 5척이 독도 및 동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경비하게 되어 강원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해상경비에 원활한 함정 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김종태 기자
장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