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설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설 명절 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년 설은 연휴가 길어 도서(울릉도ㆍ독도)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울릉↔포항 간 항로상에 경비함정과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등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현장 중심의 철저한 해상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바다가족과 바닷가를 찾는 행락객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함정ㆍ122구조대 예방순찰 및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여 각종 사건ㆍ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설 전ㆍ후로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ㆍ과적ㆍ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ㆍ포구 해역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여 강력한 형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바다가족 및 귀성객들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한편,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ㆍ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번호인 “122”를 이용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종태 기자
장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