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 합동차례로 독도수호 결의 다져
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 ‘삼봉호’ 함상에서 조상님들의 음덕을 기리는 합동차례와 해양주권 수호의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류재남 동해해양경찰서장과 독도지킴이 삼봉호 승조원들은 함상 갑판위에 정성을 가득 담은 차례상을 차려놓고 새해 소망과 희망을 담아 조상들께 큰절을 올리며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전경대원들도 부모님께 안부전화(효 편지)를 드리는 등 올 한해에도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삼봉호 김문홍 함장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대비 항시 출동태세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삼봉호 전 승조원은 민족의 자존심인 독도 지킴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독도를 지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은 독도 및 동해 EEZ(배타적경제수역) 해양주권을 굳건히 수호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설날 아침 힘찬 기운으로 해상 경비임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태 기자
장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