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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서 벼 5천포기 수확



10일 10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970여개 상자벼 수확 행사 개최


서울시가 120여일 동안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과 서울시청사 앞에서 재배한 벼 5천여 포기를 수확한다. 


시는 한로(寒露)를 이틀 지난 10일 오전 10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970여개의 상자벼를 수확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로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다.


시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5월 23일, 광화문시민열린마당 524개, 신청사앞 453개 등 총 977개의 상자논에 서울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삼광 ▲칠보 ▲하이아미 3가지 품종을 모내기했다.


이 상자벼들은 왕우렁이를 방사해 잡초와 병해충을 줄이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일부 벼를 수확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5종의 잔류농약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식용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맑은 날이 많아 기온이 높고, 일조량도 풍부해 벼 생육에는 매우 좋은 기상조건이었으며,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재해가 없어 벼의 생육상태가 매우 좋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날 벼수확행사에는 어린이 50여명을 초청해 벼베기와 탈곡체험도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재래식탈곡기와 곡식의 알곡을 터는 홀테, 낫 등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이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약 40Kg의 쌀로 만들어 푸드뱅크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상자벼를 재배하는 기간 동안 총194회에 걸쳐 2,080명의 시민들에게 벼 생육과정에 대한 체험학습도 실시해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벼 생육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박기용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도심내 상자벼 재배 장소가 시민의 열린 공간으로써 벼농사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벼 생육과정 체험의 장소로 시민 호응도가 높아 도시농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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