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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함께하는 사람들”의 제8호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봉사단체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서상호)이 5일 경주시 도지동 장애인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1월 8일 집짓기 작업을 착공하여 한겨울 추위가 닥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안락함을 선물하기 위한 간절한 바람으로 열정적으로 공사를 추진하여 계획대로 이날 준공을 하게 된 것이다.


이 가정은 세 명의 가족이 모두 장애인으로, 장애로 인한 불편함뿐 아니라 붕괴의 위험이 있는 노후한 주택에서 생활의 곤란을 겪어 오던 중 ‘함께하는 사람들’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세대주 고○○씨는 “집이 낡아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조차 엄두가 안 나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 집을 지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함께하는 사람들’은 건축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봉사모임으로 2005년부터 매년 꾸준히 1채씩 ‘사랑의 집짓기’를 추진해 왔으며, 이 집이 제8호에 해당된다.


현재 68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들은 재능 기부와 더불어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자재비를 비롯한 모든 건축비용을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


서상호 회장은 “매년 해 오고 있는 활동이지만 항상 준공식은 의미 있는 감동으로 다가온다”며, 봉사의 보람을 밝혔으며, “신속한 공사진행을 위한 행정의 협조와 도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심과 협력으로 봉사활동을 지지해 주길 부탁한다”며 지속적인 봉사 의지를 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장애인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함께하는 사람들’ 회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웃이 힘들 때 손 내밀어 잡아주고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다면, 우리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새겼다.


시린 겨울, 안락함과 따뜻함을 선물해 준 이들에게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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