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21~22일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 천연보호구역 내 분포식물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시행한 독도의 동도 분포식물 조사에 이은 2차 조사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분포식물을 두 기관이 공동으로 구성한 14명의 전문가가 수행하게 된다.
또 조사뿐만 아니라 독도 자생식물과 식물지리학적 중요성,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관리 방안 등 5개 주제로 발표와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조사 자료를 독도 자생식물의 변화 추이 분석과 식물 복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독도의 분포식물 및 생태환경의 보존과 아울러 자연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