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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ㆍ투고

[칼럼] 목사는 하나님의 종이다

                                        목사는 하나님의 종이다


                                                                                                  김병연(金棅淵)
                                                                                                  시인·수필가


  언론에 보도되는 일부 목사들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을 보면서 한국교회의 앞날을 심히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를 열거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목사가 사유재산으로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이 낸 헌금으로 교회를 외형적으로 성장시킨 후 목사 개인 간에 교회를 매매하거나 자식에게 증여 또는 상속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마땅하다. 목사의 사유재산으로 교회를 세웠더라도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 교회의 외형적 성장은 성도들의 헌금에 의한 것이며 헌금은 하나님께 드린 것이지 목사 개인에게 바친 것이 아니다. 그런 데도 교회의 소유자가 등기부 상 비영리법인이 아닌 자연인으로 돼 있어 목사 개인 간에 교회를 팔고 사거나 자식에게 증여 또는 상속하는 행위가 가능하다. 하나님의 교회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절대 팔고 사거나 증여 또는 상속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 근거는,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에베소서 1장 23절 말씀이다.


  둘째, 목사의 억대 연봉도 시정돼야 마땅하다. 목사라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을 반드시 실천해야 마땅하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마태복음 19장 21절 말씀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마태복음 19장 23절, 24절 말씀이다.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 받은 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것도 가지지 말며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고 했다. 마가복음 6장 8절 및 9절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을 가르쳐주신 것이다. 이것이 목사의 억대 연봉이 시정돼야 하는 이유다.


  셋째, 목사의 성추행․간통․폭행 등도 없어져야 마땅하다. 세상 사람들이 해도 지탄받을 일을 하나님의 종인 목사가 한다면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 하나님의 종인 목사가 하나님의 대변인처럼 행동하며 자신을 통하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다거나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는 식의 설교로 성도들을 세뇌시킨 후 교회의 황제로 행세하는 것은 성경 말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꼭 없어져야 된다. 천국은 목사를 통해 가는 것이 아니며, 축복도 목사를 통해서 받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목사에 의한, 목사를 위한 교회가 절대 아니다. 목사는 하나님의 종일뿐이다.


  다섯째, 교회의 목표가 큰 건물이 되어선 절대 안 된다. 우선 헌금은 반드시 무기명으로 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다. 마치 헌금 액수 순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처럼 설교하여 그 헌금으로 목사의 명예와 안락한 생활이 보장된다면 분명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전술한 교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대형교회 목사들이 나서서 가칭 『교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만들어 이에 대한 입법 청원을 하라. 그리고 이 법률안에는 교회의 설립은 비영리법인으로 만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의 교회는 일정 시기까지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토록하며 일정 시기가 지나도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하지 않는 교회에 대하여는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제재수단이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


  목사는 하나님의 대변인이 아니고 종이라는 것을 알고 실천하면 문제는 너무도 쉽게 해결된다.


  필자는 퇴직 후 하나님의 교회를 지키는 일을 꼭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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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대비 선제적 대응 박차 【국제일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0일 군청 흥양홀에서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따른 부서별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행정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흥군에 유리한 특례를 발굴하고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행정통합에 따라 달라지는 주요 법령 및 행정 상황을 분석하고, 총 25여 개 부서가 발굴한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정 지원 방안(행정통합교부세 및 지원금 신설)을 활용한 고흥 우주선 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핵심 현안 추진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및 투자진흥지구 지정 특례를 통한 우주항공 중심지 선점 ▲스마트농업 및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등 농수축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남해안 해양레저 벨트 허브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는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고흥군 발전의 결정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재정 인센티브를 최대한 확보하고, 우주항공이라는 전략사업과 더불어 해상풍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