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6.2℃
  • 박무서울 -1.0℃
  • 박무대전 2.3℃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3.7℃
  • 맑음부산 7.9℃
  • 흐림고창 2.6℃
  • 구름조금제주 9.3℃
  • 맑음강화 -2.6℃
  • 흐림보은 1.7℃
  • 흐림금산 1.5℃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기고ㆍ투고

[칼럼] 낭비성 화환문화 바꾸자 / 김병연

근래 경조사 등 각종 행사에 기존의 화환 대신 꽃과 쌀을 이용해 새롭게 만든 쌀화환이 가끔씩 애용되고 있다. 어떤 지역은 각 기관장의 이․취임식과 준공식, 전시회, 기념식은 물론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의 경조사에까지 그 지역산 쌀과 꽃으로 제작된 쌀화환 애용 붐이 일고 있다고 한다.





쌀화환은 꽃을 1단으로 작게 만들고 화환 받침대에 쌀 한 포대를 추가했다. 때문에 화환을 주고받는 당사자도 기존의 3단 짜리 꽃으로 만든 화환이 보기에는 좋지만 일회용인데다 실용성이 전혀 없어 꽃과 쌀을 이용해 만든 쌀화환을 좋아한다.



쌀화환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과 각종 행사장에서 일반 화환이 아닌 쌀화환이 붐을 이룰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국적으로 각종 행사에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화환은 연간 약 700만 개로 약 7천억 원대의 경제적 낭비를 불러오고 있다고 한다.





이제 허례허식을 버리고 사회공헌에 이바지함으로 보다 성숙한 경조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의 생각이 바꿔졌으면 한다. 지금까지는 결혼식이나 장례식장 등에서 사용된 화환이 재탕, 삼탕으로 재사용되거나 버려졌다.





때문에 경조사의 화환이 재활용되는 것은 화환을 보낸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불쾌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꽃 소비를 줄여 화훼농가에 주는 피해도 크다. 그런데도 화환 재활용은 화환 제작자의 이익 때문에 없어지지 않는다.





결혼식 축하 화환은 단 몇 시간용으로 10만 원 이상이 날아간다. 그나마 며칠을 보는 근조 화환은 좀 낫다. 보다 못해 정부도 화환 재활용을 막고 낭비 요소를 없애기 위해 1단짜리 신(新)화환(3만원 정도)의 모델을 보급하고 있으나 비뚤어진 화환 문화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년간 경조사 꽃값으로 5천만 원가량을 썼다고 한다. 매월 10~20회의 화환을 보낸 꼴이니 참 기가 찰 일이다. 물론 화훼농가는 꽃을 못 팔아 서운할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비뚤어진 낭비성 화환문화는 개선이 절실하다.




김병연 시인/수필가




전국

더보기
경상남도-함양군, 겨울철 도로 제설 대비 현장 점검 【국제일보】 본격적인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소재 제설자재창고를 방문해 겨울철 도로 제설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이 직접 참석해 함양군 제설자재창고를 찾아 제설 장비 운영 현황과 제설 자재 비축량, 보관창고 관리 상태 등 겨울철 제설 작업 준비 상황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함양군은 현재 제설제 975톤, 제설용 덤프트럭 8대, 제설 자재 보관창고 3동(함양 2, 서상 1), 염수 저장탱크 1동, 염수분사장치 8개소, 도로 차단 시설 3개소 등을 구축·운용하며 안전한 겨울철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은 갑작스러운 폭설과 도로 살얼음 발생에 대비해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습 결빙 구간 8개소를 포함한 관내 도로 수시 순찰, 제설제 사전 살포, 염수분사장치 가동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함양군은 남부권 제설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천면 군자리 일원에 70평 규모의 '마천 제설전진기지' 1동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제설 전진기지가 완공되면 제설 차량 출동 거리가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