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1.3℃
  • 흐림강릉 13.3℃
  • 서울 13.0℃
  • 대전 9.8℃
  • 대구 10.9℃
  • 울산 12.5℃
  • 광주 12.1℃
  • 부산 13.3℃
  • 흐림고창 10.6℃
  • 흐림제주 15.9℃
  • 흐림강화 12.0℃
  • 흐림보은 9.7℃
  • 흐림금산 9.8℃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0.8℃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기고ㆍ투고

[기고] GMO 안전성 논란에 붙여

GMO 안전성 논란에 붙여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시명




   GMO가 상업화 된지도 어느덧 약 15년이 지났다. 1990년대 중반 처음 상업화된 이후로 GMO는 우리 식생활의 한 부분으로 전세계인이 공유하는 새로운 식품재료로 자리하고 있다. 이는 발표되고 있는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국제생명공학응용정보서비스(ISAAA)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으로 전세계 25개국에서 약 1억 3400만 ha의 면적에서 GMO가 재배되고 있으며, 해마다 점점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선진국이나 농업대국에서만 재배되던 것 과는 달리 가까운 동남아에서도 이미 여러 국가에서 재배승인이 되었다. 이는 지난 15년 간 사용되어진 GMO의 잇점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생성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GMO의 재배면적 증가와 생산량의 증가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GMO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제기 되었던 안전성 문제가 그것이다. 지난 15년간 환경 및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된 많은 안전성 논란은 GMO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가져왔고, 항상 접하면서도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GMO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GMO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처럼 취급되어져 왔다.




  그럼 과연 GMO는 먹어서는 안 될 식품이라도 되는 것인가?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제기되고 있는 안전성 논란을 검증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필자가 기억하기로도 안전성에 관해, 알레르기 및 독성의 출현, 생식 불량 같은 식품적 논란 뿐 아니라 장내 세균으로의 유전자 이동, 관리소홀 등 짧은 지면에서 모두 열거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과학적 검증 결과, 거의 대부분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논란도 안전성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관리 소홀에 따른 안전성검증을 받지 못한 GMO가 혼입되어 빚어진 논란 뿐이다. 현재까지 GMO 섭취로 인한 이상증상은 보고되지 않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성평가 기술과 검증체계는 더욱더 강화되어 앞으로도 GMO 식품에 대한 안전성논란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편승하여 GMO의 안전성이 더욱더 확고해 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GMO 안전성과 관련된 과학적 검증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위험적 요소를 사전에 배제하기 위해 GMO 개발자 뿐 아니라 정부 등에서도 강력한 규제정책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안전성이 검증된 GMO의 경우 수입과 유통을 허용하고 있다. 지금 여러분이 접하고 있는 모든 GMO는 여러 번의 검증을 거친 것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GMO 안전에 대해서는 믿어도 된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GMO에 대한 평가는 각기 다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것도 자기가 싫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 가치를 폄하해서는 안된다. GMO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단지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에 의해 유용한 새로운 기술이 홀대 받지 않는 세상을 기대한다.




전국

더보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 총회 참석 【국제일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일 인천신월초등학교에서 열린 '2026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초등) 총회'에 참석해 현장 중심 정책 발굴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초등 연구두레 회원 약 100명이 참여해 2025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는 인천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가능한 방향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연구모임으로, 인천시교육청 각 부서와 협의해 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도 교육감은 "연구두레는 어려운 시기에도 끊임없는 연찬으로 학교 현장을 혁신해 온 인천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교육정책으로 풀어내는 연구두레의 전통이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사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실제 변화로 구현되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 역시 중요한 교육의 일부"라고 말했다. 아울러 "독서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핵심 역량이자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