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근화)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산림자원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제헬기를 투입하여 3차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대구지역에 산림 1,570ha 피해면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에 걸쳐 1차 방제를 실시했다.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2차 방제를 위해 12일 대구지역에 도착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590ha 피해면적에 대해 방제를 실시한다.
최근화 울진산림항공관리소장은 “항공방제시 해당지역 산림에서의 산책이나 입산을 자제하고, 저공비행으로 인해 산림인접 민가에서는 헬기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2km 이내의 양봉, 양잠, 축산농가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