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1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전교생 3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통일 교육은 통일부 통일 교육위원 경북협의회 전문 강사인 김수연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으며, 통일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북한의 실상을 바르게 이해하고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북한에 관한 만화, 영상, 퀴즈, 게임 활동을 통해 북한의 언어와 북한의 생활 모습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통일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통일교육을 받은 4학년 장형준 학생은 “전쟁으로 인해 가족들과 헤어진 이산가족의 슬픔을 느낄 수 있었으며 통일을 위해 내가 노력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