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환경 개선부터 교육정책 및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지난 14일 경북 포항시 장성동 소재 포항 농협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제7차 소통의 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이야기’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줄곧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김정재 의원은 지난해 9월 포항 최초로 ‘소통의 날’을 개최하여 읍‧면‧동 지역별, 중소상공인, 청년 등 다양한 주제로 대민접촉을 넓혀오고 있다.
이번 제7차 소통의 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이야기’에서는 100여 명의 학교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특수목적고․자사고 폐지를 비롯해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부모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보다나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김 의원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소통을 하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현재 교육 정책에 대한 우려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것은 물론 입법 및 정책 그리고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공평한 교육’의 기회가 보장되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