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구조협업 및 팀워크 향상을 위한 해양경찰 해상구조대와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8일 오후 2시께 경북 영덕군 고래볼해수욕장 일원에서 영덕군 관내 7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경북 동해안의 지자체 해수욕장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지도, 민원응대요령 및 해수욕장 인명사고시 구조요령, 심폐소생술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현장사고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포항해경은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과 23일에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시관내 해수욕장 안전요원 22명, 지난 13일에는 경주시 오류해수욕장 일원에서 경주시 관내 5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38명에 대하여 사전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경북 동해안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 일대 순찰을 강화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