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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詩】 그리운 왕년 / 김병연



왕년엔 힘 좀 썼는데
왕년엔 지칠 줄 몰랐는데
그런 왕년 없는 사람 있으련만


인생의 가을이 되고 보니
그리운 건 왕년뿐


왕복 60여 리를 걸어서 다니던
초등학교 시절 체력이 그립고
90원짜리 빵 한두 개로
하루를 살아도
배고픈 내색 않던
스물다섯 살 젊음이 그립다


아! 그립고 또 그리운 왕년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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