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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통시장에 말하는 소화기 1천300여대 보급 추진

9개 군구 44개 전통시장에 1,318대 설치‧보급 예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통시장내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해 인천종합어시장 등 관내 44개 전통시장에 말하는 소화기 1,318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기는 소화기 사용법이 음성으로 나와 사용자가 비상시에 허둥대지 않고 차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부착된 것을 말한다.




이번 보급은 지난해 대구서문시장 화재와 올해 초 여수수산시장 화재에 이어 지난 3월 인천시 관내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등 빈번한 전통시장화재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예방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시는 이번 말하는 소화기 보급을 위해 지난 9월 군구별로 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수요조사와 함께 남구 토지금고시장 등 시장 현장을 방문해 일반소화기와의 비교시연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상인회와 일선 상인들은 말하는 소화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통시장 상인은 “고령자 등 소화기 사용법을 모르는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시장 통행로 등에 설치하면 화재대응에 적지않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말하는 소화기 설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 중에는 고령자나 여성 등 소화기 사용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소화기를 들면 사용법이 음성으로 자동 안내되는 말하는 소화기 설치가 화재발생시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군구,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후설비 개선, 시설안전점검, 상인교육 확대 등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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