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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신청사 시공사 확정…7∼8월 착공한다



【국제일보】  남해군은 조달청을 통한 시공사 선정 등 신청사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공사 현장 정비가 끝나는 대로 7∼8월께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축 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해 12월 시공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계약의뢰를 한 바 있으며, 입찰에 참여한 83개 업체 중 '화성개발'이 낙찰됐다.

화성개발은 1977년 설립된 회사로, 대구시 시공능력 1위, 전국 시공능력 평가 순위 93위인 견실한 업체다.

화성개발은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연면적 52,592㎡), 충북도청 후생복지관(15,000㎡), 국립해양과학교육관(12,300㎡),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13,105㎡) 등 대형건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남해군에 따르면, 공사현장 정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7∼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공사 사업인 전기·소방·통신공사를 위해 조달청 적격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신청사 개청 예정은 2027년 말이다.

한편, 현 남해군 청사는 1959년 준공됐으며, 구조안전 D등급이다. 특히 부서 분산으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노후화로 인한 재정 부담 등의 지적이 제기돼 왔다.

남해군은 2001년 청사건립기금 설치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을 공론화하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자문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민선 7기에 이르러서야 남해군수와 남해군의회 의장이 현 청사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이어서 2022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23년말 국가유산청 협의가 마무리됐다. 또한 2024년 말 실시설계 완료, 올해 4월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완료 등 공사 착수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남해군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주민 편의시설과 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말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도시계획도로 확장 및 전선 지중화 사업도 함께 마무리돼 도심 시가지 경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그간 청사신축 사업을 위해 주민들과 직원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은 덕분에 견실한 시공사가 선정돼 이제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며 "남해군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는 든든한 베이스캠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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