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오전 12시 50분경 경북 울진군 후포 박골 해수욕장에서 수난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익수자는 모래사장에서 3m 떨어진 곳(수심 약 2m)에서 파도에 휩쓸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마침 현장에서 이를 발견한 시민수상구조대 김성찬(남, 53)씨는 신속히 119상황실로 신고 후 시민수상구조대 4명, 지역주민 2명과 함께 신속히 요구조자를 구조하여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시민수상구조대와 지역주민의 빠른 초동조치 덕분에 익수자인 임모(59세, 여)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