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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농기계 수출 역대 최대 10억달러 돌파…트랙터가 효자

1990년 1400만달러로 시작해 28년만인 지난해 100배 성장

지난해 농기계 수출이 28년만에 100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인 10억달러를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가 1990년 1400만달러의 농기계 수출을 시작한 이래로, 2018년에 10억 4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 품목 중 트랙터는 전체 수출의 62.6% 차지했는데, 이는 업체의 현지 맞춤형 트랙터 개발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농기계 수출의 주요 품목은 농업용 트랙터(68.6%), 부분품(11.0%), 작업기(8.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한 농업용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한다.


또한 미국 수출 품목 중 56%에 해당하는 만큼 트랙터의 본 고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밖에도 비닐하우스와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및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국내 업체가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활발히 진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절반 이상인 55.6%를 차지하며 5억 7939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서 우즈베키스탄(4.7%), 일본(3.7%), 호주(3.0%), 중국(2.8%) 순이며, 기타 국가는 12.9%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농기계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북미시장 위주에서 동남아 시장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세계 농기계 시장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기계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핵심기술 개발지원과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개최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성과와 관련해 “과거 내수시장 의존전략을 탈피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기계 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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