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간편식 영양죽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옹진군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 115명에게 지원(30일 1일 1식)되는 간편식 영양죽은 검정깨, 우유, 대두가 함유돼 있으며, 따뜻한 물이나 찬물 120㎖에 1포를 넣어 저어 먹으면 된다.
군에선 재가 암 환자에게 간편식 영양죽 지원 및 건강 상태에 따라 방문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암은 주요사망원인 1위이며 지속해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은 물론, 의료기관 입·퇴원 후 가정에서 요양 중인 취약계층 환자에 대한 발굴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사회 심리적 지지를 위한 상담, 암 관련 교육과 정보제공 등 더 나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옹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