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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 2개 행사 참가자 모집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은 9월 19일과 24일 양일간 각각 진행되는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 2개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과정에서 학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학부모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학부모들이 갈등 관리역량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강의가 아닌 영화, 토크 및 공연 등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학교폭력예방 시네토크(cine talk)'가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운영된다. '여름이 지나가면: 관계를 고민하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난 7월에 개봉돼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독립영화 '여름이 지나가면'을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영화는 학생 간 관계의 어려움과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제작자와의 대화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복잡한 내면세계와 교우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24일 오후 2시 30분에는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학교폭력, 교육으로 풀다'라는 부제로 '학교폭력예방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이 최근 사법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교육적 해결의 중요성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한다. 또,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학부모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국악 연주가 준비돼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9월 15일까지 통합예약시스템(http://www.dge.go.kr/yeyak)을 통해 참가자를 접수하며, 대구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학교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다. 특히 가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9월 학교폭력 예방교육 2가지 행사가 가정 내에서부터 건강한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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