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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청년 발달장애인 목돈마련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전국 최초로 청년 발달장애인에 대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시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른 장애에 비해 소득수준이 낮은 발달장애인에게 성인기 전환 등에 따른 자립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축한 만큼 매칭 형태로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대상은 만 16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이며 중복 장애 여부, 연령, 가구소득 등을 고려해 2021년 200명을 시작으로 매년 200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가칭)행복맞춤통장 계좌를 통해 본인부담금 월 15만원을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원을 추가로 3년 동안 지원해 주는 형태다. 이렇게 하면 약 1천만 원의 목돈이 모인다.

 

3년 동안 마련된 자금은 주택구매비, 임대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매 대여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인천연구원에 정책연구과제로 의뢰했으며, 올해 2월 연구 완료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어 지난 7월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의거 보건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해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신병철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다른 장애인에 비해 개인소득 수준과 취업률은 낮지만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은 높은 편이다"라며 "3년간 적립한 만기 금액이 실질적으로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목돈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중장기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전체 중증장애인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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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