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4.3℃
  • 흐림강릉 12.0℃
  • 흐림서울 16.4℃
  • 구름많음대전 16.9℃
  • 흐림대구 16.6℃
  • 울산 16.4℃
  • 광주 17.1℃
  • 부산 17.2℃
  • 흐림고창 17.5℃
  • 제주 17.8℃
  • 흐림강화 13.9℃
  • 흐림보은 15.8℃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5.7℃
  • 흐림거제 15.8℃
기상청 제공

경제

코로나19 장기화로 공항사용료 감면 내년 6월까지 연장

457억 원 추가감면 효과 기댜…화물 및 여객수요 회복 위한 인센티브도 시행

정부가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지원을 위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사 매출의 약 62.4%를 차지하는 국제선 여객이 사실상 운항중단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연말까지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유예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기반으로 항공업계는 근로자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국내선 확대 및 화물중심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적자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적 노력도 시행해 왔다.


정부와 인천·한국공항공사는 코로나19의 회복전망이 불투명한 상황과 항공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 등을 고려,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시행하게 됐다.


먼저 지난 8월 27일 ‘고용·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공산업 지원방안’에서 발표했던 항공업계 대상 공항시설사용료 감면(3~12월)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6월까지(6개월) 착륙료(10~20%)·정류료·계류장사용료(100%) 감면을 통해 약 457억 원의 추가감면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지원금액까지 포함하면 총 1210억 원의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시설사용료 감면기간 연장과는 별도로 화물 및 여객수요 회복을 위한 인센티브도 시행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화물수요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화물기의 수혜비율이 높은 조명료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00% 감면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국제선 신규취항 및 증편 등에 대해 착륙료·정류료·조명료를 3년간 최대 100%까지 감면할 예정이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정부, 공항공사 및 항공업계가 합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을 찾아나가고 있다”면서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등 직접적인 지원과 함께, 국제 관광비행·트레블 버블 등 코로나 상황에서 가능한 대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전국

더보기
옹진군,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국제일보】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농업인과 내빈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열린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농업인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로 이어졌으며 풍년을 자축하는 떡 케이크 커팅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서는 '2025년도 옹진군 농업인 사진 및 작품 전시회'가 함께 개최돼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지역 농업인의 열정과 삶의 현장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경기도 양평에서 이어진 2부 위크숍에서는 '옹진군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장기자랑과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돼 참석자들 간 화합과 교류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예상치 못한 기후와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땀방울이 오늘의 옹진농업의 저력"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대화와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농업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