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달 1∼5일 설 귀성객의 교통안전 보장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의 조명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고속도로 진·출입 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변, 시립묘지공원 등 귀성객들의 통행이 잦은 지역에 대해 가로등 점·소등 및 부적합 도로 조명시설을 점검·보수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점·소등 상태, 등 기구 불량상태 확인,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부적합 시설물은 즉시 개·보수해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있는 가로등이나 야간에 점등되지 않는 등 불편 사항은 시 도로과와 각 구청 가로등 담당 부서로 연락하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임남진 도로과장은 "점검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불편이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선 즉시 조치할 방침"이라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야간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