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내달 30일까지 '제31회 서울시 소방안전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안전 작품공모전'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1회째이며 그동안 다양한 작품 공모 및 전시를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화재, 감염병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이 주제이며 ▲사진 ▲캘리그라피 ▲안전홍보 창작이미지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민을 비롯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재난·안전을 소재로 하되 응모작품 속 배경은 서울시와 관련돼야 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7월 30일 오후 6시까지 작품과 함께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초등학생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소방안전포스터 공모전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8월 중 입상작품이 선정된다.
시상내역은 소방안전포스터 공모전까지 포함해 ▲대상(5점) ▲최우수상(5점) ▲우수상(19점) ▲안전작품상(22점) ▲안전 홍보상(2천15점)으로 포스터 부문을 제외한 시상은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권혁민 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은 "소방안전작품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 문화가 더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