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46개소 지정 동물병원에서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3개월 이상 된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다.
평상시에는 1만5천 원의 예방접종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가을철 예방접종 기간에는 서울시와 양천구의 지원으로 5천 원의 접종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광견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으로 사람을 비롯하여 온혈동물에 공통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양천구는 사람도 동물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주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