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난 15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강당에서 제15기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해 수료생 36명을 배출했다.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외식산업 경향에 발맞추고 외식산업을 선도할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대구시와 경북대가 함께 운영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외식업 대표 36명 전원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고 우수 이수자에게는 경북대학교 총장 표창패(금목정 대표 임재백) 및 대구시장 표창패(오성주류 대표 최명수)가 수여됐다.
제15기 교육을 수료한 임재백 학생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생업과 학업을 동시에 수행하기 어려웠지만, 실전에 활용이 가능한 경영지식과 마케팅 기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외식산업의 전반적인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지역 외식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생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실질적으로 외식 경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커리큘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기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오는 6월에 모집을 시작해 9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