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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교육청,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놀이를 통해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방과후 놀이유치원' 30개 원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방과후 놀이유치원'은 코로나19로 낮아진 유아의 언어·정서·신체 발달 등을 맞춤형 놀이를 통해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언어·정서·신체발달 프로그램과 ▲가정연계 맞춤형 놀이코칭 프로그램이 있다.

 

언어·정서·신체발달 프로그램은 그림책 활동, 문해력 놀이(언어), 예술놀이, 텃밭 가꾸기(정서), 숲 체험, 줄·공놀이(신체) 등을 통해 유아의 언어·정서·신체적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가정연계 맞춤형 놀이코칭 프로그램은 학부모 대상 놀이 연수, 가족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 로프 숲 놀이 등을 통해 가족 단위의 놀이문화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교육청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공·사립유치원 30개 원(공립 5, 사립 25)을 선정하고 선정된 유치원에는 프로그램 운영비 등 원당 7백만 원, 총 2억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18일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하고 공·사립 유치원장 9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유치원별 연 2회 이상 컨설팅을 시행한다.

 

배진경 삐아제유치원 교사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유아들에게 어쩔 수 없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마스크 쓰자', '친구들과 떨어져 앉아야 해'였다. 요즈음은 친구들과 함께 텃밭도 가꾸고 숲 체험도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박종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방과후 놀이유치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코로나19 이전에는 당연하다 여겼던 일상이 회복되어 유아들이 친구들과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마음껏 어울려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치원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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