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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내외 6·25 참전용사 후손들, 제주서 평화 토크콘서트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 일환…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 임용한 박사 특강도

국내·외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들간의 ‘평화’를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이 펼쳐진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제주국제평화센터 문화복합공간에서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 참가자들이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가 4~10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캠프 참가자들은 7일부터 1박 2일간 제주에서 국립제주호국원 참배와 견학 등 일정을 소화하며 이야기 공연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13개국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국내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98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야기 공연에는 유명 역사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인 임용한 박사가 ‘6·25전쟁의 교훈과 21세기 세계 평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임 박사는 강연에서 20세기·21세기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과 전쟁 발발 역사를 설명하고 평화와 번영의 21세기로 나가기 위해 용기와 희생에 동참하는 집단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질의·응답과 함께 ‘21세기 평화를 위한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미래 세대들이 생각하는 평화와 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윤진 보훈처 국제협력관은 “올해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 일정의 하나인 이야기 공연이 국내·외 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들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이를 미래 평화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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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수명 늘리고 비용 줄인다 【국제일보】 강릉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설비 노후화 및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수조사와 설비이력카드제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설비 보수 개선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관리대행사의 실적 보고에 의존해 수시로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일부 설비만을 내용연수에 따라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체계적인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와 같은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강릉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비 2,413대를 전수조사하고, 설비이력카드제를 도입해 설비별 수명과 상태를 정기적으로 기록·관리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전수조사 결과 설비의 평균 사용연수는 15년으로, 평균 내용연수인 10년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2월 내용연수가 경과된 설비를 전수조사해 설비 상태를 확인 및 필요시 교체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향후 평균 사용연수 기반의 데이터 중심 평가체계를 통해 설비의 실제 상태에 따른 합리적인 보수·교체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방식 도입으로 2030년 이후에는 연간 약 25억 원의 유지관리비가 절감되고, 데이터 기반 보수계획 수립으로 하수처리시설 전반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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